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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무색 페트병으로 리뉴얼…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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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2 17:53:46

    코카콜라사는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자사의 음료 스프라이트를 기존 초록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기존 사이다의 초록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를 사용했으며, 스프라이트 모든 용량의 제품에 적용돼 앞으로 스프라이트는 무색 페트병의 제품으로만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라벨 디자인도 전세계 동일한 비주얼로 변경된다.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가 강조된 이번 라벨 디자인은 스프라이트의 역동적인 느낌과 상쾌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리뉴얼된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ml 제품과 1.5L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됐으며, 순차적으로 300ml, 1.25L, 1.8L 등 모든 용량에 적용돼 출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스프라이트 또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초록색 유색 페트병을 유지해 왔으나, 환경을 위해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글로벌 종합 음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2018년부터 코카-콜라가 전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패키지(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용기(병, 캔 등)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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