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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PC, 실속 있는 메인보드 없을까?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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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9 18:43:19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있어 메인보드는 가장 베이스가 되는 부품으로 메인보드를 통해 CPU, 시스템 메모리, 그래픽카드, USB 관련 기기 등 다양한 주변기기나 필수 부품들이 연결되게 된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확장성이 필요하고 또 폭넓은 확장성이나 오버클럭을 위해 선택한다면 고가의 메인보드를 고려하게 된다.

    올해 중순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즐거운 소식은 동일한 AM4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메인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프로세서 교체만으로 향상된 성능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렇기에 차후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거나 가성비 기준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AMD 플랫폼은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모델 또한 2세대 라이젠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모델이지만 3세대도 지원 예정이기 때문에 추후에 업그레이드에 큰 비용 부담 없이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AMD 라이젠을 위한 메인보드 뭐가 좋을까?

    PC를 구성하려 부품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다. 오래 사용하고 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차후에 업그레이드에도 용이하고 또 확장성도 있으면 좋지만 이럴수록 가격은 오르게 된다. 특히 AMD 라이젠(Ryzen) 계열 CPU를 선택한다면 더욱 오래 사용해야 하는 만큼 사용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

         

    ■ AMD 라이젠을 위한 효율적인 메인보드

    국내 PC 시장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ASUS의 메인보드는 제품군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정성과 완성도를 갖췄다.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ASUS의 메인보드를 선호한다. AMD 라이젠을 위한 메인보드 역시 ASUS의 메인보드가 강세다.

    국내 ASUS의 메인보드는 에스티컴(STCOM), 아이보라가 유통하고 있으며 이번에 AMD 라이젠 메인보드에 한해 대원CTS도 국내 공급의 한 축으로 합류했다. 대원CTS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에는 씨게이트, 마이크론, 델(Dell), HP, LG, 삼성, AMD CPU 등 다양한 IT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년 매출 6,000억 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품 구매 시 A/S에 대한 안정성은 타사 대비 높다고 할 수 있다. ASUS의 안정적인 인지도는 물론, 유통하는 기업 또한 안정적이어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에 대해 안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대원CTS의 유통 제품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 ASUS 메인보드 라인업 중에서도 실속있는 메인보드, 프라임 B450M-K

    이런 대원CTS가 유통을 맡게 된 AMD 라이젠 메인보드 중 가장 효율이 높은 제품이 바로 ASUS 프라임(PRIME) B450M-K다. 이 제품은 m-ATX 규격으로, 블랙 컬러 기반의 PCB를 사용하고 있으며 2세대 라이젠에 최적화된 형태를 이루고 있다. ASUS에서 B450M-K가 속해 있는 프라임 시리즈는 가격 대 성능비가 높은 시리즈로 안정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 많은 AMD 메인보드 칩셋 중 가장 효율적인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한 AMD의 B450 칩셋은 오버클럭을 지원하며, 저장장치 캐싱을 통해 속도를 높이는 AMD의 스토어미(StoreMI)를 지원하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고성능 시스템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위한 실속 있는 제품군에 속한다.

    AMD의 오버클럭 기술은 PBO(Precision Boost Overdrive)라 칭한다. PBO는 전원부와 CPU를 상황에 따라 정규 클럭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로 복잡한 오버클럭없이 간단하게 적용이 가능하며, 라이젠 프로세서 중 X 시리즈에서 활성화가 가능하다.

    ▲ AMD 스토어미 원리

    AMD 스토어미 기술은 스토리지 가속화 기술로, SSD와 HDD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 혹은 게이머가 가장 많이 액세스하는 데이터를 SSD로 이동시켜, 로딩 시간과 더불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 하드디스크가 가진 용량의 장점과 SSD의 빠른 전송속도를 합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 다음 세대 라이젠까지도 지원하기에 업그레이드 시 매우 큰 이점이 있다

    ASUS 프라임 B450M-K은 AM4 소켓 규격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B350보다 메모리 컨트롤에 대한 개선 능력 그리고 향후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으로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되더라도 메인보드 교체 없이 프로세서 교체만으로 경제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장점을 제공한다.

    ▲ 7페이즈의 디지털 전원부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메인보드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전원부는 비교적 높은 7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코어 4페이즈, SOC 3페이즈로 되어 있으며, 컨트롤 칩셋은 디지털 VRM ASP1106GGWQ를 사용하고 있다.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전원부로 구성되어 있어 정확한 전원을 전달할 수 있어 자동화 및 사용자에 따른 오버클럭에 있어 안정적이고 정확한 수치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 다른 메인보드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M.2 앵커 등을 통해 새로운 편의성을 제공한다

    눈여겨 볼 부분은 PCIex4의 M.2 슬롯을 제공하는 것으로 2.5인치 SSD에 비해 최대 7배이상 빠른 SSD를 사용자가 설치할 수 있다. 또한 ASUS PRIME B450M-K은 M.2 SSD를 위한 전용 앵커를 제공한다. 이 M.2 앵커를 통해 나사 없이 훨씬 간편하게 SSD를 쓸 수 있게 한 부분은 매우 높은 점수를 줄만한 부분이다.

    ■ 단단한 기본기를 갖춘 AMD 라이젠 메인보드, ASUS 프라임 B450M-K

    대원CTS에서 유통하고 있는 ASUS 프라임 B450M-K은 현재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호환성 높은 m-ATX 규격에 그 이상의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제품의 큰 매력이다. 또 ASUS 아우라 싱크(Aura Sync)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자체적으로 PCIe 슬롯과 메인보드의 사운드 카드 독립형 설계 라인을 따라 LED 조명을 지원한다 차별화를 두고 있다.

    대뭔CTS에서 유통하는 ASUS 프라임 B450M-K은 현재 2세대 라이젠을 지원하는 보급형 메인보드다. 더불어 ASUS 프라임 B450M-K는 조만간 발표될 라이젠 3세대 역시 지원할 예정이기에 업그레이드 시에도 매우 유리하다. 그리고 부족함 없는 확장성 그리고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ASUS 프라임 B450M-K다.

    ▲ 대원CTS의 신뢰도 높은 A/S로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ASUS 프라임 B450M-K은 꼭 필요한 기능만을 적용해 탄탄한 기본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또 대원CTS라는 안정적인 유통사의 제품이라는 부분은 ASUS PRIME B450M-K이 가진 안정성과 더불어 검증된 A/S로 사용자에게 충분한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SUS가 제조하고 대원CTS에서 공급하고 있는 ASUS 프라임 B450M-K는 AMD 라이젠을 위한 메인보드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동시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AMD 라이젠을 통해 게이밍 PC를 구성하려는 이들이라면 ASUS 프라임 B450M-K은 실속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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