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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KT&G -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확대, 내수 전년대비 증가 전망·달러 강세 시 수혜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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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1 00:12:27

    목표가 13만5000원 유지
    연간 안정적 실적이 부각,시장 안팎 우려요인 제거 될 전망
    1분기영업익 전년동기대비 증가

    KT&G (코스피 033780 KT&G Corporation KIS-IC : 담배 | KRX : 업종미분류 | KSIC-10 : 담배 제조업)는 국내는 물론 해외 담배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동사의 업황은 외형이 축소되고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다. 동사는 1987년 한국전매공사로 설립된 뒤 1997년 주식회사로 경영체제를 변경했다. 1999년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홍삼 사업부를 분리하여 한국인삼공사가 신설됐다. 2002년 현 상호로 변경하여 담배의 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펼쳐왔다 국내는 물론 중동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등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에쎄 더원 레종 보헴 등의 전략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한국인삼공사 영진약품 태아산업(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시장 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의 호조와 인삼사업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담배소비세 인상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부동산과 기타부문의 매출도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외형이 축소되고 있다. 매출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률도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양호한 수익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면세점 담배가격인상 ▷중동지역 수출회복 ▷신규시장개척 현지 영업력 강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들어 동사에 대한 증권업계의 목표주가제시 현황은 ▷하이투자증권 12만5000원 ▷키움증권 12만5000원 ▷하나금융투자 14만3000원 ▷삼성증권 13만원 ▷DB금융투자 14만원 등이다.

    KT&G의 경영권은 백복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사명은 한국담배인삼공사였고 설립일은 1987년 4월1일이고 상장일이 1999년 10월 8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4433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대전시 대덕구 벚꽃길 71번지이다. 감사의겨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평가했다. 주거래은행은 농업협동조합이다. 주요품목은 잎담배 제조담배 홍삼홍삼제품 등의 제조와 판매다. 동사 주식의 최근 종가는 102000원으로 52주 최고 최저가는 11만500원 9만5500원 등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억3729만3000주이고 시가총액은 14조38억원으로 시가총액은 상장사중 23위다. 외국인지분율은 52.25% 기말보통주배당률은 80%에 달한다. 동사는 담배제조업종(C12000)에 속해있으며 동종업체에서 매출기준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5위는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 제이티인터내셔널코리아 태아산업 등이다. KT&G은 국내 1위 담표제조업체이며 사업환경은 ▷담배산업은 독과점형 시장구조를 형성중이며 ▷외산 담배 소비 증가로 국산 담배 점유율이 낮아지는 추세이고 ▷KT&G는 동남아 및 유럽 등 해외 시장확대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제조담배(98% 에쎄 레종 더원 보헴 타임 디스플러스 심플 디스 등) ▷반제품순매출(2.6%) ▷임대수익(2.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잎담배 판상엽 담배부산물(36.2%) ▷ 담배재료품 포장지 포장재료품(60.7%) 등이다. KT&G의 실적은 ▷담배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 ▷해외시장 확대 ▷자회사 한국인삼공사 실적 등이 진행될 때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1% ▷유동비율300%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877배이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KT&G (033780) 편안한 증익 전망과 달러 강세 수혜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조미진 |

    연간 안정적 실적이 부각될 전망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5,000원, 업종 내 Top Pick 관점 유지. ASP가 높은 전자담배 판매 확대로 인한 믹스 개선, 담배 수출 회복, 수원 부동산 가치의 본격적 반영에 따라 안정적 실적 흐름 부각될 전망. 더불어 원재료 수입 비중이 낮은 가운데 전체 매출 중 해외 실적이 약 20%로서 달러 강세 시 수혜가 예상됨


    우려 요인이 제거될 전망

    미국 전자담배 1위 ‘쥴’의 국내 출시에 따른 시장 내 우려가 존재하지만 동사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1) 편의점 내 업체별로 매대가 정해져 있는 가운데 신규 진입을 위한 합의 필요, 2) 니코틴 함량 인하되어 출시, 3) 온라인 판매 금지 등을 감안했을 때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 또한 동사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

    올해는 중동향 담배 수출이 회복되면서 전체 해외 실적이 개선될 전망. 현지 재고 확충을 위해서도 수출은 이루어질 수 밖에 없고, 전년도 베이스가 낮기 때문에 19년 수출 실적은 부담이 없는 상태임. 하반기에는 중동 대리상과 재계약이 성사되면서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


    1분기 영업이익 18.7% y-y 증가 추정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558억원(+17.6% y-y), 영업이익 3,695억원(+18.7% y-y) 기록할 것으로 추정. 국내 일반담배 물량은 전년대비 7.9%감소하지만(일반궐련 담배 내 MS 61.2%) 궐련형 전자담배(약 5.8억개비, 전자담배 내 MS 31.6% 추정) 판매 확대로 인해 담배 내수 판매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 ASP가 높은 중동향 담배 수출 회복이 전년도 높은 베이스로 인한 신시장의 감소를 상쇄하며 전체 담배 해외 판매액은 27.3% y-y 증가할 것으로 추정. 수원 부동산 가치 또한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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