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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으로 북미시장 점유율 늘렸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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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1 14:30:30

     

    상반기 출시한 삼성의 갤럭시S10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0일, 삼성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가운데 북미 시장의 점유율도 크게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8% 하락했지만 삼성은 갤럭시S10 효과에 힘입어 북미지역에서도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카날리스가 조사한 올해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5년 중 가장 최저 수준이다.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3,640만대로 지난해 동기 4,440만대에 비해 급격하게 감소했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S10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수성했다. 갤럭시S10 시리즈 중 갤럭시S10 플러스와 S10e가 각각 200만대 이상 판매돼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은 올해 1분기 북미지역에서 총 1,07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는데 이는 매출 성장률로 따지면 3% 올라간 수치다.

    삼성의 북미시장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23.2%에서 2019년 1분기 28.3%로 지난해 대비 6.1% 높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로 라이벌 애플은 지난해 대비 0.3%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삼성과 명암이 갈렸다.

    <북미시장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 출처: 카날리스, 샘모바일>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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