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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iOS13, 아이폰6와 6플러스, SE 지원하지 않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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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1 15:14:15

    <출처: 폰아레나>

    내달 공식 선보일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13이 아이폰6 시리즈를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0일,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13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그리고 아이폰SE를 지원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작인 iOS12의 경우 아이폰5s 시리즈까지 지원하고 아이폰5 이하부터는 지원되지 않았다. 이 논리로 보면 iOS13은 아이폰5s를 뺀 아이폰6 부터 지원이 되는게 맞다.

    하지만 매체의 이야기에 의하면 안타깝게도 iOS13은 아이폰6s와 6s 플러스 부터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2014년 처음 선보인 아이폰6와 6플러스는 iOS12를 끝으로 더 이상 메이저 OS 업데이트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여기에 2016년 첫 선을 보인 소형 스마트폰 '아이폰SE' 또한 iOS13 미지원 제품이 될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전한 iOS13 지원 기기를 정리해보면 아이폰6s / 6s 플러스, 아이폰7 / 7 플러스, 아이폰8 / 8 플러스, 아이폰X, XR, XS, 그리고 XS 맥스, 아이패드 미니3 / 미니4, 아이패드5 / 6, 아이패드 에어2 / 3, 아이패드 프로9.7, 10.5, 11, 그리고 12.9 (2016 / 2017 출시 제품들) 등이다.

    아이폰6가 iOS13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운영체제의 덩치가 상당히 커진것이 이유로 보인다.

    전작인 iOS12의 경우 주로 성능 최적화와 트윅 등을 업데이트 중점으로 뒀기 때문에 기존 모델들도 문제없이 업데이트 가능했지만 iOS13은 최신 기능들을 추가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옛날 모델들은 이를 구현하기 쉽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물론, 강제로 설치한다면 아이폰6 같은 경우는 동작은 하겠지만 '완벽'을 모토로 하는 애플 성격상 운영체제가 느리게 동작하는것을 인정하지 않기에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애플 iOS13은 운영체제 상에서 네이티브 다크모드를 지원해 완전히 달라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스위프트키에 필적하는 키보드 업그레이드, 지도, 아이메시지, 건강 앱 등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애플 사용자들을 깜짝 놀래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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