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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익 컨센서스 크게 상회·안정적 이익 증가는 지속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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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4 00:03:50

    판관비 감소로 이자손익 비중 증가
    목표주가 6500원과 매수등급 유지
    2분기 후순위채권 추가발행검토중

    메리츠종금증권 ( 코스피 008560 MERITZ Securities Co., Ltd. KIS-IC : 증권 및 투자금융 | KRX : 증권 | KSIC-10 : 증권 중개업)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영업수익은 확대중이나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 등을 펼쳐왔다. 메리츠종합금융과의 합병으로 업무영역이 확장됐다. 2017년 11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돼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등의 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본점과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금융수익 부문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트레이딩 부문의 전문화와 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리테일부문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등 비즈니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 신용공여의 확대로 기업금융수수료의 증가와 금융수지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업황이 호전되면서 따라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업수익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줄었지만 금융상품 평가처분과 거래손실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IB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Trading 부문의 호조 ▷브로커리지 성장 ▷자산관리 사업부 확대로 수익 다각화와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증권중개업종에 속해 있으며 동종업계에서 매출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케이비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다. 동사의 경영권은 최알렉산더희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사명은 메리츠증권이었으며 설립일은 1973년 2월 24일 상장일은 1992년 1월15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말 기준 1278명이다. 동사의 메리츠금융그룹에 속해있으며 본사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15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을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유가증권의 위탁매매 자기매매 인수공모주선업무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5210원이고 5주 최고 최저가는 5370원 3350원이다. 액면가는 1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6억968만2000주이며 액면가는 1000원이다. 시가총액은 3조17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78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15.64%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20% 기말우선주배당률은 27.42%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그룹 계열의 증권사로서 사업환경은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낮은 진입장벽으로 경쟁이 치열하며 이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낮아지고 있고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로 금융회사의 업종간 업무영역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퇴직연금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금융투자업종에 속해있어 종합주가지수 금리 등의 동향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왔다. 원재료는 자금조달로 ▷당기손익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38.4%) ▷대출금(24.2%) ▷현금과 예치금(6.8%) ▷리스 (4.11%)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제품은 자금운영실적상품으로 ▷발행어음(8.4%) ▷RP(24.5%) ▷자기자본(11.8%) ▷기타부채 (14.3%) ▷사채 (16.5%) 등이 꼽힌다. 동사의 실적은 ▷ 종합주가지수 상승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기준금리 인하시 보유 채권가격 상승 차입금리 하락 등으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평가됐고 신규사업에 대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으나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등으 최하위수준으로 평가됐다. 25점 만점에 13점이었다. 

    [현대차증권] 메리츠종금증권 - 이자손익 비중 증가로 서프라이즈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413억원(+38.6% YoY)으로 컨센서스(1,208억원)를 크게 상회. 별도
    순이익도 1,19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947억원을 크게 상회
    -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1) 순영업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2) 판관비가 적게 나왔기
    때문. 판관비 감소는 이자손익 비중 증가에 기인. 경비율(별도)은 38.7%(-6.9%pt YoY)로 매
    우 낮은 수준 기록
    - 동사의 투자포인트인 이자손익 성장이 견인하는 안정적인 이익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당사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 6,500원과 Buy rating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1분기 연결 이자손익은 당사 전망치에 부합(1,747억원, +52.5% YoY). 이자손익의 고성장
    은 자본증가와 레버리지비율 상승으로 이자부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

    - 분기말 레버리지비율(별도)은 730%로 전분기대비 97%pt 올랐는데, 이는 RP 및 후순위채
    조달 확대에 기인. 위 항목을 통한 레버리지 증가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되었다는
    판단인데, 1) RP는 쉽게 줄이기 힘들고 2) 후순위채는 고금리이기 때문. 레버리지비율 상
    한선이 1,100%라는 점 감안 시 향후 성장여력 충분

    - 판관비는 연결/별도 각각 1.6%, 2.9% YoY 증가에 그침(vs. 순영업수익 상승 폭 별도
    +19.7%, 연결 +14.0% YoY). 이는 1) 이자손익에 대한 성과급 지급률이 순수수료이익보다
    낮은 가운데 2) 순영업수익 내 이자손익 비중이 크게 늘었기(48.2%, +14.8%pt YoY) 때문.
    경비율(별도)은 38.7%(-6.9%pt YoY)로 매우 낮은 수준 기록

    - 동사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던 해외 딜 잔고는 1분기 말 약 1,700억원 추정. 당초 제시했
    던 목표치(6~7천억원)보다 낮은데, 이는 1) 승인 금액 중 절반 정도 미집행 상태이고 2)
    집행된 부분의 상당부분이 셀다운 되었기 때문. 승인 금액은 약 9천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2분기 잔고가 크게 증가할 전망

    - 연결 NCR비율은 659%로 여전히 내부 하한선인 50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경영진은
    2분기 중 자본비율 개선과 신규투자를 병행하기 위해 후순위채 추가 발행도 계획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잔존가치모형으로 산출(2018 BPS 5,258원 / 2019F ROE 13.4% / COE 11.0%)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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