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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래그십폰 엑스페리아2 스펙 유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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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5 13:11:51

    <엑스페리아2 유출 렌더링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소니가 지난 MWC 2019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이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후속모델인 엑스페리아2에 대한 정보가 유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4일, 앞으로 출시될 소니의 최고급 스마트폰 엑스페리아2에 관련된 유출정보를 보도했다.

    엑스페리아2는 엑스페리아1보다 전반적으로 제품 크기가 작아진다는 이야기다.

    엑스페리아1이 167 x 72 x 8.2mm 크기를 지닌데 반해, 엑스페리아2는 158 x 68.3 x 8.3mm로 크기가 소폭 줄어든다.

    화면 크기도 엑스페리아1이 6.5형에서 엑스페리아2가 6.1형으로 줄었다. 엑스페리아2의 화면비는 21:9 형태를 띠게 될 전망이다.

    기존 아이폰XS가 큰 노치, 갤럭시S10이 화면 속 구멍 디자인을 적용한데 반해 엑스페리아2는 전통적인 베젤 디자인을 고집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엑스페리아2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고 제품 윗면에는 마이크가, 아래쪽에는 USB 타입C 단자와 두번째 마이크와 함께 대형 스피커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우측측면에는 기다란 볼륨버튼과 지문인식 센서 역할을 하는 전원버튼, 그리고 전용 카메라 셔터버튼이 위치한다.

    왼쪽에는 마이크로SD 슬롯과 SIM 카드 슬롯, 그리고 이를 막는 방수 덮개가 위치하고 있다.

    제품 후면의 경우 전작과 큰 차이를 보이는데, 패널 중앙에 위치하던 트리플 메인카메라가 왼쪽 상단으로 이동해 아이폰XS 같은 느낌을 준다.

    매체는 카메라 위치 변경 이유에 대해 더 큰 배터리를 내장하기 위해 카메라 위치를 중앙에서 왼쪽 상단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장된 카메라는 모두 1200만화소로 기본카메라, 2배줌 망원, 슈퍼 광각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니 엑스페리아2는 다른 2019년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855를 사용하며 6GB 램과 128GB 용량의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급모델의 경우 8GB 램에 256GB 저장공간 옵션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망의 경우 경쟁사에서 5G 스마트폰을 내놓는데 반해 엑스페리아2는 4G LTE 폰이 될 확률이 높으며 구글 안드로이드9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리아2 출시일의 경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행사에서 발표할 확률이 가장 높아보이며 가격의 경우 출고가가 999달러였던 엑스페리아1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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