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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재울산남해군향우회, ‘고향사랑’ 뜨겁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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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0 11:46:54

    ▲재울산남해군향우회 지역후학들을 위한 향토장학금과 지역발전기금 기탁 ©(사진제공=남해군)

    ◆향토장학금 등 1200만원 기탁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재울산남해군향우회가 지난 19일 고향을 찾아 지역후학들을 위한 향토장학금과 지역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사)남해군 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당초 남해바래길 13코스인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기탁행사를 가지려고 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이순신 순국공원 관람 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탁식에서 재울산남해군향우회(회장 양우섭)가 5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울산 채영수 피부과의 채영수 원장이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재울산 설천면 향우인 정성호 (주)건일 ENG, ㈜건호E&C 대표이사가 설천중학교와 남해제일고등학교, 진목마을회, 설천노인대학, 설천면에 각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장충남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도 “이렇게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남해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 않는가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고향 남해를 위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은 시골동네에 울려 퍼진 색소폰 소리

    남해군 남면주민자치센터 색소폰교실(분과위원장 윤은태)과 농악교실(분과위원장 조일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어울림 동네음악회”가 지난 17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주 남면장과 최종연 남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음악회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음악회는 퓨전난타가수 장미 씨의 노래를 시작으로 수강생 6명의 독주가 이어져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특히 김용이 강사와 수강생들의 합주는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6명의 농악교실 수강생들도 트로트와 댄스음악에 맞춰 춤추고, 장구를 연주하는 장구난타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제과 전문기술 교육생 모집

    남해군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식생활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과 전문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기를 중심으로 제과 기초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며, 케이크, 립파이, 타르트 등 8종의 제과류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저트류에 유자, 단호박 등 지역농산물을 접목한 제과실습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6월20일부터 7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4인 1조로 나눠 진행되며, 강사의 이론교육과 시연 후 조별 실습이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남해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19일까지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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