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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IT교육센터, 국비지원 빅데이터 교육과정 개설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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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2 11:42:11

    취준생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만큼이나 큰 압박이 되는 것이 ‘비용’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2018년 조사 결과를 보면 취준생 1인이 1년 동안 취업 스펙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342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도 75%에 달했으며, 자격증과 어학시험에 드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상당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87.9%가 취업 준비 비용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추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IT 분야 직업훈련 교육 중에는 일정 비용을 국가에서 환급해주지만, 그럼에도 평균 51만 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경닷컴 IT교육센터가 청년 취준생의 비용 부담을 없애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전액 국비로 교육생 부담 비용이 전혀 없으며, 교통비 및 식비가 지원된다. 더불어 빅데이터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공계 전공자부터 인문·사회 전공자 등 비 전공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수집, 분석, 인사이트 도출 학습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기업인 와이즈넛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실시되며, 기간은 6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960시간이다.

    프로그램은 ▲데이터 분석도구 활용(Python 기본 분석, MySQL, R 기본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심화(Python 분석 활용, 머신러닝 분석 기본 등) ▲인공지능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심화(텐서플로우, 딥러닝 활용 자연어 처리, AI 챗봇 등) 등으로 진행되고, 팀 단위 프로젝트와 빅데이터 공모전, 취업∙창업 특강, 취업 상담, 빅데이터 전문가 특강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수료생에게 와이즈넛과 한성기업 등 108개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20에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교육과정은 졸업 예정자(2020년 3월 이전 졸업 가능한 자)와 졸업 후 만 34세 미만 미취업자라면 학력과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지역 별 48명을 선발한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은 신청자 폭주로 1차 모집 기간인 19일에 4: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이 된 상태로, 2차 마감일인 5월 26일까지 접수자에 한해 결원 발생 시 대기자로 등록된다. 5월 26일까지 접수하는 대전/충남 지역도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IT교육센터의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거나 신청을 원한다면 한경닷컴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빅데이터 마에스트로'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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