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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브리핑] 경호강변 둑방길 걸으며 건강 챙겨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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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2 12:26:24

    ▲하늘에서 바라본 산청군 신안면 원지마을©(사진제공=산청군)

    ◆산청군 신안·단성면 건강걷기행사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군 신안면과 단성면이 경호강과 양천강 둑방길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챙기는 면민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신안면 단성면에서는 각각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산청군보건의료원과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 건강위원회가 주관해 면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23일 원지둔치 둑방길 4km 구간을 걷는 신안면 걷기행사는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원지둔치-인도교-토현교-인도교-엄혜사 입구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둑방길을 걷게 된다. 원지둔치 둑방길은 평소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즐겨 찾는 구간으로 최근 신안면이 꽃 양귀비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산청읍체육회 어르신 짜장면 나눔봉사

    산청읍체육회가 22일 산청읍 소재 한일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과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맑은소리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음악 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산청읍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회, 청년회 등 산청읍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한 어르신은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한 끼 식사대접에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청읍체육회 측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조문화재 화재안전특별조사

    산청군은 산청소방서와 합동으로 목조문화재에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22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경우가 있어 경각심을 갖고자 추진했다.

    조사 대상은 산청 목면시배 유지(사적 제108호)와 산청 조식유적(사적 제305호)이다. 문화재 이용자의 특성과 안전관리 이력 등 인적요인과 문화재와 소방서와의 거리, 관할 소방서 역량 등 환경적 요인도 감안했다. 또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특성을 감안해 소방과 건축, 전기, 가스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점검도 했다.

    한편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율곡사 등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 4곳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과 문화재 보호 방법, 산불 방화선 구축 방법을 교육했다.

    ◆청년농업인 경영기초지식 배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4-H연합회를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21일 실시했다.

    청년농업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과 세무, 회계, 법률에 관한 사항과 농업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6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의 공나영 씨로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농산물 판매로 인한 세금문제부터 인터넷 거래 시 알아야할 사항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해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청년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으로 결성된 청년농업인 단체로써 과제교육과 과제포 운영,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고령화되는 농촌에 대응해 미래 농업인을 만드는 단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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