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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세진중공업 -1Q 영업익 컨센서스 소폭 상회·구조조정, 원가절감 효과 이익률 상승 견인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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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3 07:01:32

     

    영업이익률 5.9% 상승 실적호전
    목표가72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분기 영업이익 30억원 흑자전환

    세진중공업 (코스피 075580 SEJIN HEAVY INDUSTRIES CO.,LTD. )은 주요 조선기자재인 선박부분품의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펼쳐왔다. 1999년 9월 8일 설립된 선박부분품(조선기자재) 전문제조업체다. 주요제품으로는 ▷조선부문의 데크하우스(Deck House) ▷LPG Tank 해양부문의 Living Quarter 등이다. 동사의 연결회사들은 조선기자재와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을 기반으로 조선부문과 해양플랜트부문으로 구분하여 주요사업을 펼쳐왔다. 세진중공업은 조선부문에서 블록제작전문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넓은 20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의 업황은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원들을 위한 선박 생활공간에 해당하는 대형부품인 데크하우스와 액화석유가스(LPG) 전용 운반선에 장착하는 탱크를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기업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통해 전체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절대적이다. 해양구조설비인 생활바지선 부문과 특수선박인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로서 해양플랜트나 나 드릴십에서 뽑아낸 원유를 정제하고 이를 저장해서 Shuttle Tanker(이송 장소에 하역을 할 수 있는 특수선박 )에 장착되는 ▷하부선체구조 ▷상부설비 부문으로의 신규 진출을 추진 중이다. 전방 조선산업 건조량 감소로 주력제품인 LPG 탱크 Deck House Upper Deck Unit 등 수주가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기타의 대손상각비 발생으로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세진중공업의 사업환경은 ▷ 조선 기자재 산업은 조선산업의 업황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조선업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감소 및 공급과잉 등의 사유로 업황이 크게 위축된 상태이고 ▷세진중공업은 국제경기에 민감한 해운업의 교역량 해상물동량의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Deck House (51.1%) ▷LPG Tank (33.3%) ▷Upper Deck Unit (15.2%)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으로 주요 제품인 ▷Deck House ▷LPG Tank ▷ Upper Deck Unit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실적에 영향을 받아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하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26% ▷유동비율48% ▷자산대비차입금비중47% ▷이자보상배율 1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선박용 배기가스 세정장치인 EGCS(Exhaust Gas Cleaning System) 제작을 준비중이다. 세진중공업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최고수준이었으나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최하위였고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다. 세진중공업의 최근 종가는 4975원으로 52주 최고 최저가는 5620원 342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3839만주이고 우선주발행물량은 없다. 시가총액은 1909억원으로 시총순위는 425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1.25%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4%다.

    세진중공업(075580) 1분기도 서프라이즈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1Q 영업이익 30억원(흑자전환,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 소폭 상회

    1분기 매출액 649억원(+70.6%), 영업이익 3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9.9% 상회했다.

    2017~18년 주 고객사의 수주 회복으로 2018년 2분기를 저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제조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p 하락한 74.1%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양호한 LPG Tank 매출 비중 상승(+4.2%p, 신한 추정), 원가 절감 효과가 원인이다.

    주 고객사 외 수주건으로는 GS건설向 플랜트 모듈(수주액 242억원)이 있었다.

    19F 매출액 2,895억원(+33%, 이하 YoY), 영업이익 170억원(+103%)

    2019년 매출액 2,895억원(+32.6%), 영업이익 170억원(+103.4%)을 전망한다.

    2017년 주 고객사의 수주 반등으로 2019년에도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 고객사는 2017년 70억달러(+46.7%), 2018년 93억달러(+32.7%)를 수주했다.

    영업이익률은 5.9%(+1.9%p)로 상승이 예상된다.

    2016~2Q18 매출 감소기 지속적인 구조조정, 원가절감 효과가 2019년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률 상승을 견인하겠다.

    주 고객사 외 수주, 납품 품목 다각화 규모는 연간 1,000~1,500억원이 전망된다.

    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 4,360원에 Target PBR 1.7배를 적용했다.

    투자포인트는 1) 주 고객사의 2017년 수주 반등(+46.7% YoY)에 따른 매출 성장, 2) LPG Tank 수주 확대, 3) 납품 품목 다각화다.

    주 고객사向 매출확대와 주 고객사 외 수주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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