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03 15:35:57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5월 완성차 판매가 1만4228대로 1년 전보다 11.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6130대, 수출 80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7.5% 감소했다.
QM6는 전년 동월과 같은 2313대로 5월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특히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 ‘GDe 모델’이 205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88.6%를 차지했다.
SM6와 SM7의 LPG 모델은 각각 787대, 41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2%, 33%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LPG 모델은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성을 강화했다.LPG 모델의 일반인 판매 허용 이후 이 같은 LPG 모델에 대한 판매 증가세는 곧 출시될 QM6 LPG 모델까지 이어질 것으로 르노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5월 내수판매를 보면 초소형, 소형 및 준중형 모델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33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3.7%, 전월 대비 188% 증가했다.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440대 판매로 전월 대비 621.3% 증가했고, 소형 SUV QM3도 418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06.9% 늘었다. SM3는 전년 동월 대비 50.7%, 전월 대비 13% 증가한 321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으나 지난 달보다는 7.3%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48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 전월 대비 5.6% 줄었다. 반면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월 대비 0.8%, 전월 대비 35.5% 증가한 총 3,216대가 선적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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