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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임대 보장’으로 투자 위험 낮춘 오피스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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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8 13:36:11

    ▲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조감도 ©대보건설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나도 수익이 나는 오피스텔을 선호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거나 주변에 유사 상품이 늘어나면 수익은 줄어들게 된다. 단기간이라면 원하는 수준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장기간 월세를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먹구름이 낀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최근 수익에 대한 확신이 안 서는 투자자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임대 보장제를 내건 오피스텔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우수한 수익률을 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주체가 10년 동안 공실이 발생하거나, 보장한 수익률 보다 떨어지면 월세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분양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장의 부침에 따른 리스크(RISK)를 크게 덜 수 있는 셈이다.

    예컨대 실제로 서울에서 분양하고 있는 K 오피스텔은 전문주택관리업체에서 10년간 월세보장이 실시돼 매달 85만원씩 임대료를 보장하고 있다. 가령 당장 시장 분위기가 가라 앉아 월세가 50만원으로 떨어지면, 35만원을 지원해주는 식이다. 이러한 ‘안전장치’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잔여 물량을 상당 부분 소진했다. 경기도에서 분양 중인 D 오피스텔도 최대 임대보장 101만원을 5년간 지원하며, 담보대출이자도 최대 약 3140만원을 함께 제공해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수요자들이 많아 임대보장 상품은 더욱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량이 크게 늘고 있고, 수익률도 과거보다 못하다는 말이 끊이질 않고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가는 “임대보장은 어떤 형태든 일정 기간 수익을 메꿔주는 주는 것이어서 계약자 입장에선 나쁠 게 없으며 실제 성공사례도 많이 나온다”며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많은데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금융상품보다는 나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신혼부부 등 20~30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아파트로 갈아타기 전 징검다리로 활용하고 있어 인기는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는 신규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 문화·상업의 중심지인 중구 동성로에 들어서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10년 임대 보장제를 실시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분양 관계자는 “10년 임대 보장제를 실시한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등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문의도 급증했다”며 “동성로는 20~30대가 거주를 원하는 최고의 입지인데다 주변에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 많아 수요층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전용면적 25~58㎡, 총 502실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시공은 대보건설이 맡았다. 이번 공급은 잔여 호실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분이다. IoT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인 구글홈 미니가 도입될 예정이며,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구성하며, 일부는 복층으로 나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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