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산업센터 전용 18~1066㎡ 평형 구성… 1개층 단독으로 사용 가능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출퇴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가 일괄 적용되며 워라밸, 소확행, 저녁 있는 삶 등 개인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직장과 집이 가까운 소위 직주근접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직주근접으로 인해 통근시간이 짧아진 경우 남은 시간을 여가나 문화생활에 사용하면서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에서는 직주근접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숙사가 갖춰진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것이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별동형 기숙사 설계는 물론 오피스텔과 같은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를 선보여 입주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를 찾는 기업들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기숙사가 갖춰진 지식산업센터는 직장과 숙소까지의 거리가 가깝다보니입주업체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임대수요까지 풍부해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다"라며 최근에는 오피스텔 수준뿐만 아니라 복층으로 설계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도 있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복층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경기도 하남시에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유탑그룹이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 12-2,3블록에 하남 미사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전용 18~1066㎡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평형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무실을 크게 사용하길 원하는 입주업체가 있을 경우 200~300평이 되는 1개층을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복층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별동에 배치해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복층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높은 층고를 바탕으로 같은 면적이라도 상대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갖췄다.

더불어 발코니, 다락방 등 14㎡(전용 21㎡ 기숙사 기준)이상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타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대비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스타필드,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들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많은 유동인구를 갖춘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또한 하남 미사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는 다른 지식산업센터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주차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법으로 정해져 있는 비율의 2배가 넘는 668대의 주차 공간을 조성해 보다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하남 미사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공급될 예정이라 업무∙주거∙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 복합업무시설로 꾸며진다.

하남 미사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는 교통호재도 있다. 올해 안으로 BRT체계가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철 5호선 연장선(미사역~하남검단산역)도 내년 상반기에는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하남 미사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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