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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배터리 용량, 30% 개선되나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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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2 23:50:08

    © 트위터(Ben Geskin)

    올 가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기즈모도, 포브스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스마트폰 소매업자인 모바일펀(MobileFun)이 제시한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모바일펀에 따르면 애플이 출시할 신형 아이폰 시리즈 중 아이폰XS 후속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3,189~3,322mAh로 현 아이폰XS(2,658mAh)보다 최대 664mAh 늘어날 전망이다. 또 아이폰XS맥스 후속 모델도 현재의 3,174mAh에서 3,491~3,650mA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 후속 모델의 배터리는 현 모델(2942mAh)에서 5% 증가한 3110mAh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서는 앞서 또 다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가 지난 14일 아이폰XR 후속기에 311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XR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보다 배터리 소모가 적은 액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아이폰XR 후속기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배터리 수명이 긴 아이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강조했다.

    한편 폰아레나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내부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예년대로 9월 스페셜 이벤트에서 신형 아이폰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 모델 중 아이폰XS 및 아이폰XS플러스의 후속 모델 가격이 전년과 동일한 999달러(64GB), 1099달러(64GB)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외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후속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아이폰XR 후속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가 각각 탑재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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