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컴퓨텍스 2019를 통해 공개, 큰 주목을 받았던 초고해상도 4K 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및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기반의 노트북 '기가바이트 New AERO 15' 시리즈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기가바이트 게이밍 노트북 및 게이밍 기어의 국내 공식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컴포인트는 New AERO 15 시리즈 발표와 함께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6월 26일 수요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먼저 판매가 시작되며, 신제품 발표회는 6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New AERO 15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디스플레이다. 삼성 AMOLED 4K(3,840 x 2,160) 디스플레이는 sRGB보다 25% 더 넓은 340만 컬러를 표현하는 디지털 시네마 색 영역 DCI-P3 100%를 지원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0.0005~400nit를 표현하는 VESA 디스플레이 HDR 400 기술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보정, 명암비를 크게 향상시켜 실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0.23ms의 응답속도로 잔상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으며, 빛 번짐, 빛 샘 현상이 없고 안구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블루 라이트도 기존 LCD 대비 40% 이상 차단된 8% 수준에 불과해 노트북을 오랫동안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New AERO 15는 창작자를 위한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크리에이터 솔루션인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이기도 하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제작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그래픽 제조사의 인증을 말한다. RTX 스튜디오의 조건은 RTX 2060 이상, 4K 디스플레이 이상, SSD 512GB 이상, 시스템 메모리 16GB 이상의 제원을 갖춰야 하는 등 크리에이터 특유의 작업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성능을 지원한다.

New AERO 15 시리즈는 최신 9세대 인텔 코어 i7-9750H/i9-9980HK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인텔 760p NVMe PCIe SSD, 2.4Gbps 고속 데이터 전송을 자랑하는 차세대 무선 통신 규격 WiFi 6(802.11ax) 기반의 인텔 Killer AX1650 무선랜, 외부 장치 고속 충전 및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위한 썬더볼트3 포트 등 주요 부품을 내구성과 호환성이 높은 인텔 부품만으로 구성한 '올 인텔 인사이드'(All Intel Inside) 솔루션을 제공한다.

New AERO 15 시리즈는 적용된 그래픽 칩셋에 따라 New AERO 15Y AMOLED(RTX 2080 Max-Q), New AERO 15X AMOLED(RTX 2070 Max-Q), New AERO 15W AMOLED(RTX 2060 Max-P), New AERO 15S AMOLED(GTX 1660Ti Max-Q)로 라인업된다.

더불어 게임을 주로 즐기는 사용자를 위하여 Sharp(샤프)사의 FHD(1,920 x 1,080) 해상도와 240Hz의 고 주사율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된 New AERO 15X (RTX 2070 Max-Q)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 2cm의 두께와 2kg의 무게, 그리고 업계 최대 용량인 94.24Wh의 배터리가 적용되어 고성능이지만 얇고 가벼워 휴대성 또한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기가바이트 New AERO 15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가바이트 노트북 쇼룸 및 기가바이트 노트북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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