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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입차 판매 22% 급감했는데 왜 일본차만 증가?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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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3 11:15:32

    ▲ 렉서스 ES300h © 렉서스 제공

    상반기 수입차 판매 22% 급감했는데 일본차 구매는 10% 늘어
    6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세…벤츠 E300 1만3천여대 독주

    6월 수입 승용차 판매가 물량 부족으로 올해 들어 내내 두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승용차 신규 등록이 1만9천386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8%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13.7%를 나타낸 뒤 2월 -20.3%, 3월 -31.5%, 4월 -29.7%, 5월 -16.7% 등으로 6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0만9천31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0% 감소했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632대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작년 동월보다 6.1% 증가했다.

    이어 BMW가 3천292대로 21.5% 감소했지만 2위였다. 이 밖에 토요타 1천384대, 렉서스 1천302대, 지프 939대, 볼보 871대, 포드(링컨 포함) 833대, 혼다 801대, 폭스바겐 628대, 랜드로버 616대, 미니 602대 등 순이다.

    포르쉐는 193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6대, 마세라티 78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6대였다. 아우디는 딜러사에서 연초에 판매한 차량을 뒤늦게 등록하며 1대로 집계됐지만 사실상 여전히 0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승용차가 1만3천510대(69.7%)로 가장 많았고 일본 3천946대(20.4%), 미국 1천930대(10.0%) 순이었다.

    이중에서도 일본이 17.0% 늘었다. 일본차는 브랜드별로 토요타(5.6%), 렉서스(37.2%), 혼다(50.6%) 등이 판매가 증가했다. 일본차는 상반기 전체로는 작년 동기보다 10.3% 늘었다.

    배기량별로 2천cc 미만이 1만2천499대로 64.5%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천545대(49.2%)로 절반에 육박했고 디젤 6천640대(34.3%), 하이브리드 3천36대(15.7%), 전기차 165대(0.9%)였다.

    모델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1천158대)과 E 300 4MATIC(921대)이 여전히 가장 많이 팔렸고 BMW 520(788대)이 뒤를 이었다.

    벤츠 E300(4MATIC 포함)은 상반기 전체로도 1만3천311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판매된 수입차 8대 중 1대는 벤츠 E300이었던 셈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로는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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