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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윤석열, 우롱 당한 거짓말 잔치…후보직 사퇴하라”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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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9 11:48:50

    ▲ 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곽정일 기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온 국민이 우롱 당한 거짓말 잔치이다. 국민을 속인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는 하루종일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하다 녹취파일을 통해 거짓 증언이 명백히 드러났다. 한 마디로 국회를 모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변호사법 위반도 위반이지만 대한민국 정의와 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검찰총장 후보자의 당당한 위증을 목도해야 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며 "게다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부적절하고 의심스러운 만남이 이미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신뢰도를 깨뜨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정권의 도덕성의 몰락을 다시 한 번 알게 된 청문회이며 검증 부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후보자는 즉각 사퇴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린 이후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여전히 산적한 현안과 과제가 많은데 여당은 묻지마 추경만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묻지마 추경과 나머지를 모두 거래하려고 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지금 갑자기 경제원탁토론회까지 추경 처리와 연계시키고 있다"며 "이는 경제실정을 자인하는 것과 다름 없다. 이제 정부는 현금 살포성 가짜 일자리 추경을 원안대로 밀어붙이겠다고 고집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북한선박 무단입항 사건도 국정조사 해야 할 차고 넘치는 증거가 많이 있다"며 "국정조사와 경제원탁토론회 모두 즉각 받아달라. 그리고 추경안 처리는 한국당이 면밀하게 제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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