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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광주세계수영대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남부대 주경기장 찾아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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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9 18:26:03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해 대회 대비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시

    광주시-질병관리본부, 선수촌·경기장·의료기관 현장점검
    박능후 “대회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않도록 최선의 노력 당부”
    이용섭 “선제적 예방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대회로”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광주세계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9일 대회 선수촌 메디컬 센터와 대회 주 경기장인 남부대학교 시립국제경기장, 조선대학교병원 등에서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이용섭 시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나성웅 긴급상황센터장 등 시와 조직위,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가했다.

    박능후 장관은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 조직위가 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며 “대회 개최 후에도 감염병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도 “질병관리본부, 조직위, 유관기관 등과 함께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기관 사이에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 기간 동안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관광객 등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집단발생과 해외 감염병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영대회 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질병관리본부, 수영대회 조직위원회, 자치구 등 관계기관 간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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