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24 06:30:01
일본의 경제보복이 불러온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일부 노동조합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23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한다고 23일 밝혔다.
택배연대노조는 모든 조합원의 택배차량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유니클로 제품의 배송을 거부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는 '인증샷'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노동자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한다.
마트산업노조는 대형마트 3사에 일본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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