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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우리금융지주 - 마진 하락 제외하면 기대에 부합한 실적 거뒀다.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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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5 07:13:53

    ▶ 2014년 이래 분기 최고 수준의 순익 시현
    ▶ 자사주 매물가능성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
    ▶ NIM(순이자마진)하락은 자금조달위해 불가피


    우리금융지주 (코스피 316140 WOORI FINANCIAL GROUP INC.)는 우리은행 등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로서 종합금융그룹의 내실있는 구조를 구축해가고 있다. 동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의해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서 배당금 과 수수료수익이 주요수익원이다. 2019년 상장되는 주식이전 계약을 통해 ▷우리은행이 완전 자회사가 되었으며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은 지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2018년 9월말 기준 418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확보했고 국내외에서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1월 11일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서 상장일은 2019년 2월13일이다. 최고경영권은 손태승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종업원수는 101명으로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소공로 51번지다. 은행 카드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하며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와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자회사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온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의 자회사와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의 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로 전환되면서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은행 외 수익성 확대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M&A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회사 전환 후 자회사 출자한도가 증가하면서 자산운용사 증권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추가하여 종합금융그룹 구조를 점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NPL 비율은 0.51%, 총연체율은 0.31%를 기록하는 등 자산건전성 개선추세가 뚜렷하다. 대손비용 역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의해 설립된 순수금융지주회사로서 배당금과 수수료수익이 주요수익원이다. 우리은행은 수익성 중심의 대출확장 전략과 자산건전성개선 대손비용 하향안정화 지속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왔다.우리은행은 2019년 2월 13일 상장폐지 절차를 거쳐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역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시중은행 중 가장많은 418개(2018년 말 기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수익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최근 종가는 1만380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6000원 1만3350원이었다.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68만164주이다. 시가총액은 9조38637억원으로 시총순위는 코스피 기준 30위다. 외국인지분율은 30.31%다. 동종업계(지주회사 K64992)에서 1~5위는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씨 ▷SK이노베이션 ▷두산 ▷SK 등의 차례다.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주주는 ▷예금보험공사18.32% ▷국민연금공단 8.37% ▷노비스1호유한회사 5.96%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회사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신용정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업종에서 1~5위 기업은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씨 ▷SK이노베이션 ▷두산 ▷SK 등이다. 동사의 경영권은 ▷손태승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9년1월11일이며 ▷상장일은 2019년 2월13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3월 현재 101명이고 그룹명은 우리은행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소공로 51번지다. 동사의 업종은 금융지주회사다.

    우리금융지주의 사업환경은 ▷은행업은 규제강화로 성장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M&A(인수합병)를 통해 경쟁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며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외 경기변동은과 정부규제정책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자금 운용내역으로 ▷원화대출금(68.4%) ▷원화유가증권(12.4%) ▷외화대출금(3.8%) ▷원화예치금(1.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금 조달내역으로 ▷원화예수금(66%) ▷외화예수금(5%) ▷외화차입금(2.5%) ▷차본총계(7.1%)등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지주는 경기변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정부규제정책 역시 영향을 미쳐왔다. 동사의 실적은 ▷금리 인상시 예매마진이 개선돼 왔으며 ▷부동산 경기호황이 진행되면 대출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어왔다.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우리금융지주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현금창출력은 최저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등을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4위의 금융지주회사로서 옛 우리금융지주 해체과정에서 대부분의 자회사를 매각해 우리은행 지분보유 비중이 97%에 달한다. 한때 우리은행이 독자생존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우리금융지주를 설립하려 나섰으나 2019년 1월 포괄적 주식이전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됐고 신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우리은행이 보유한 자회사 지분을 추후 우리금융지주에 넘기고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10% 정도를 받게 되나 이 지분은 법률상 전량 매각해야한다. 옛 우리금융지주 해체 과정에서 대부분의 자회사를 매각하여 우리은행의 비중이 무려 97%나 차지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총자산 기준으로 대한민국 5위의 금융지주회사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하자마자 다수의 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자회사를 대부분을 매각하면서 우리은행의 비중이 너무 큰데다 사업도 은행에만 집중된 상태여서 타 금융지주회사처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자회사를 설립 또는 인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지주회사 출범후 1년간 출자제한에 묶이는데다 BIS비율을 지켜야 하기에 당분간은 쉽지 않다. 우리금융지주의 최대 주주는 올해 4월 기준 예금보험공사로서 최대지분인 18.32%를 보유중이며 2대주주는 9.23%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공적자금회수를 위한 예금보험공사의 남은 지분 매각은 2019년에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하나금융투자] 우리금융지주 - 마진 하락을 제외하면 기대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Rating : 매수(유지) TP : 19,000원(유지)
    최정욱 애널리스트

    ▶ 2014년 이래 분기 최고 수준의 순익 시현


    > 우리금융 2분기 순익은 6,1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하고 우리 예상치도 소폭 상회 (우리은행 순익은 6,610억원으로 2014년 이래 분기 최고치 수준)
    > NIM 하락 폭이 3bp로 예상보다 컸지만 은행 총대출이 2.3%나 증가한데다 자산관리수수료 증가 및 대출채권 매각익 발생 등으로 수수료이익과 기타비이자이익도 매우 양호
    > 2분기 대손충당금은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에 따라 765억원에 불과. 반면 판관비는 다소 늘어났는데 이는 광고선전비와 전산업무비 등 물건비 증가에 주로 기인
    > 일회성 손익 요인을 전부 상계한 그룹 분기 경상 순이익은 약 5,400~5,500억원 내외


    ▶ NIM 하락은 조달 측면에 주로 기인. 추가 급락 가능성 낮음


    > 2분기 은행 NIM은 1.49%로 하락 폭이 예상을 상회. 이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라 원화 NIM이 2bp 하락하고 외화자산 확대와 환율 상승으로 외화 NIM도 1bp 하락했기 때문
    > 다만 원화 NIM 하락은 대출 급증에 따른 조달 측면의 일시적 이유 때문이므로 계속적인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고, 하반기 중 NIM이 1~2bp 이상 하락할 공산은 크지 않다고 판단


    ▶ 주가 상승은 자사주 관련 오버행(할인율 포함) 우려 해소되어야


    > 우리금융의 경우 5.8% 자사주 관련 오버행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약하고 있는 상황
    > 시장에 매물화되지 않을 기존 및 신규 과점주주 등 장기투자자에게로의 매각 여부와 매각시 할인율 최소화 등에 대한 확신이 전제되어야 의미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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