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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게임빌 -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신작 모멘텀 가능성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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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9 06:37:54

    2Q19 영업실적 부진 지속 전망
    2Q19 실적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들을 검증해보는 것이 더 중요
    목표가 45000원으로 10%하향조정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


    게임빌 (코스닥 063080 GAMEVIL INC KIS-IC : 소프트웨어 | KRX : 디지털컨텐츠 | KSIC-10 :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은 모바일게임에 집중해온 게임제작사로서 컴투스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던전링크 등 국내외 인기 모바일게임을 서비스중이다. 업황개요은 매출흐름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적자로 돌아선 상태다. 게임빌은 ▷피싱마스터 ▷다크어벤저 시리즈 ▷별이되어라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였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대만 등지에 법인을 설립했다.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게임빌 해외법인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아마존 ▷텐센트 등의 플랫폼 사업자와 해외 이동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왔다.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에도 전반적으로 게임 흥행이 부진했으나 ▷탈리온의 일본시장 진출과 흥행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늘어났다. 인건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됐다. 아울러 자산손상차손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분법이익 감소 ▷법인세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엘룬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신작게임 출시와 ▷탈리온의 글로벌 진출 확대 ▷자체게임 출시로 매출성장과 수익성개선이 예상된다.

    게임빌의 ▷최고경영권은 ▷송병준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0년 1월10일이고상장일은 2009년 7월2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427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A동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보라매기업금융지점이다.주요품목은 ▷게임소프트웨어 제작 ▷인터넷컨텐츠 개발 ▷전자상거래 등이 꼽힌다. 게임빌은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 내에서 매출 기준 17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엔씨소프트 ▷네오플 ▷넷마블 ▷펍지 ▷넥스코리아 등이다.

    게임빌의 최근 종가는 3만9450원으로 52주 최고 최저가는 6만3100원 3만74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659만5000주이고 우선주는 발행하지 않았다. ▷시가총액은 2602억원으로 ▷시총순위는 187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1.83%다. 증권업계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제시된 목표가는 최저 3만9000원에서 최고 6만원까지 제시됐다.

    게임빌은 모바일 게임을 주력으로 하며 컴투스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게임 제작사다. 사업환경은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와 관련 온라인 콘텐츠 수요의 급증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풍부한 게임 공급 4G 보급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방학 휴 일 기간중 게임이용률이 상승해왔다.

    게임빌은 ▷경기변동과 관련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지니며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모바일 게임(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별이 되어라 등 100%) 이다. 게임빌의 실적은 ▷개발·퍼블리싱 게임 흥행 ▷스마트폰 보급 확대 ▷글로벌 런칭 매출 성장 ▷개발 비중이 높고 자체 플랫폼 활용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게임빌은 카카오톡 등 타사 플랫픔 활용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게임빌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9% ▷유동비율33% ▷자산대비차입금비중 34%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게임빌 - 몇 가지 검증해야 할 가능성들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


    2Q19 영업실적 부진 지속 전망

    2Q19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295억원(qoq 2.7%), 영업이익 -42억원(적자지속)으로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
    RPG 장르는 신작 기여는 없었지만 기존 주요게임이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은 유지된 것으로 추산한다.

    스포츠 장르는 MLB 등 주요 게임이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한다.

    다만, 스포츠 장르는 매출 비중이 작아 전체 성장성에 대한 기여도는 낮다.

    한편, 2Q19 매출은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하나 영업적자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한 것은 회사 이전 비용 등 일회성 기타비용을 감안한 것이다.

    2Q19 실적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들을 검증해보는 것이 더 중요

    TP는 45,000원으로 10% 하향조정하고 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그러나, 몇 가지 포인트는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① '탈리온'은 5/29 북미/유럽, 6/26 국내시장에 론칭되었는데 북미/유럽은 성과가 미미한 상황이고, 국내시장도 구글 매출순위가 한때 10위권대까지 기록하기도 했으나 7/24 현재 50위로 떨어져 있는 등 중소박급 히트수준에 그치고 있다.

    ② '엘룬'은 7/17 국내 론칭, 7/24 글로벌 론칭이 단행되었다.

    국내시장의 경우 7/24 현재 구글 매출순위 21위 정도로서 빅히트급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향후 주요 국가별 매출순위 동향은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대신작인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신작모멘텀 가능성도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③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9월 국내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며 흥행기대감은 높다.

    ④ 'NBA NOW'는 3Q19 글로벌 론칭될 예정인데 흥행 기대감은 낮다.

    탈리온, 엘룬 등은 개별적으로는 빅히트 수준은 아니어도 동사 영업실적 절대규모가 워낙 작아서 3Q19 실적 기여도는 제법 높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엘룬은 7/17 론칭한 국내시장은 매출순위 하향셋업 속도를, 7/24 론칭한 글로벌시장은 주요 국가 매출순위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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