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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 삼성화재 - 손해율상승기 자동차보험 사업비율감소로 강점 부각·2분기 실적은 감익 불가피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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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0 06:33:14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2만원 업종내 최고 선호주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화재 코스피 000810 Samsung Fire & Marine Insurance Co.,Ltd KIS-IC : 보험 | KRX : 보험 | KSIC-10 : 손해 보험업)은 원수보험료 기준 ▷1위 손해보험사로서 동사의 업황은 영업수익이 확대되고 있으며 수익성 역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손해보험 재보험 등의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산의 운용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1952년 설립돼 국내와 해외에 다수의 기업들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약 550개 지점과 2만여 명의 전속 설계사 판매조직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2009년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애니카다이렉트 출시로 온라인 직판 시장에서 매출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약 23% 내외를 기록함에 따라 손해보험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파워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보장성 신계약 상품의 판매확대로 보험료수익유지와 투자영업수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보험자산환입액 발생으로 영업수익은 전년수준에 머물렀다. ▷손보시장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비율상승 지급보험료 증가로 손해율 상승했다. 그러나 보험계약부채전입액 축소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오름세를 보였고 유형자산처분이익 제거로 순이익률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보험료 인상에 따른 보험 익 확대와 자산성장으로 투자수익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수익 확보가 예상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개선과 ▷인터넷 판매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으로 ▷수익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삼성화재의 경영권은 ▷최영무 대표이사가 맡고 있으며 옛 상호는 ▷한국화재해상보험이었다. ▷설립일은 1952년 1월26일 상장일은 1975년 6월3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5635명이다. 동사의 삼성그룹 소속이며 본사 소재지는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4길14번지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무교동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손해보험 재보험 운용자산의 투자활동 등이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보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다. 사업환경은 ▷리스크 보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성장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보험업 관련 당국의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신규경쟁자 진입과 경쟁사의 M&A 등 경쟁상황이 확산중으로 ▷원수손해보험 시장은 국내손보사가 원수보험료의 약 98%를 점유하고 있고 이 중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이 전체 시장의 약 70% 수준을 점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경기변동과 관련 일반적으로 타업종에 비해 경기민감도가 낮은 편이나 계절변화에 따른 영향은 큰편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계정변동성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장마철과 겨울혹한기 때 손해율이 상승해왔다. 삼성화재의 주요제품은 ▷대출(33.8%) ▷유가증권(63.6%) ▷현금 예금 신탁 (1.3%) ▷기타 (1.3%)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동차(25.3%) ▷특종 (6.4%) ▷장기(55.6%) ▷개인연금 (10.25%)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화재는 ▷보험 가입자 증가 ▷손해율 하락 ▷금융 시장 안정 등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입어왔으나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면 수익성이 악화됐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대신증권 ] 삼성화재 - 경쟁이 치열할 때 업종 선두주자를 선택해야 한다.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박혜진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20,000원, 업종 내 관심종목 제시

    - 우리는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목표주가는 2020F BPS 339,114원에 target PBR 0.97x를 적용하여 산정. PBR 0.97x는 COE_ROE방식으로 산정된 적정 PBR 1.08x에 -10%의 디
    스카운트를 적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따른 손해율 상승, 실손보험 손해액 증가 등 손해보험업황은 연내 회복은 힘들 것으로 전망하지만 우리는 동사의 자본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동사는 중기적으로 50%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하고 있음. 우리는 2019년, 2020년 배당수익률을 각각 3.8%, 4.0%전망. 후술할 자동차보험 경쟁에서도 사업비율 하락으로 손해율 상승기에 경쟁력 보유. 업종 내 관심종목 제시


    손해율 상승기 자동차보험 사업비율 하락의 강점 부각됨

    - 연내 두 차례 인상한 자동차보험료가 정비수가 및 최저임금 등 원가인상분을 모두 반영하지 못했지만 연초부터 특약 할인요소를 축소하면서 실질적 보험료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시기는 내년초가 될 전망. 손해액이 지속적
    으로 증가하는 실손보험의 효과는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는 이상 예단하기 힘든 부분. 따라서 장기보험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나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채널이 점유율 30%이상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 사업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합산비율에 있어 타사 대비 강점으로 작용. 특히 지금처럼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 이러한 강점이 더욱 부각됨.


    2Q19 순이익 2,184억원(QoQ -5.4%, YoY -40.1%)기록 전망

    - 2분기 실적은 감익이 불가피. 계절적으로 장기건 자동차건 손해율이 가장 좋아야 하지만 지난해까지 인하한 자동차보험료로 분모 감소에 따른 손해율 상승이 이어질 전망. 1분기에도 높은 손해율을 보였는데 2분기는 그 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위험손해율은 실손보험 청구액 증가에 따라 역시 손해율 상승이 불가피.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여 신계약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전망.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효과가 4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3분
    기 peak-out이 가능할 것이지만 위험손해율은 여전히 불확실한 영역.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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