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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로템 - 이익변동성이 큰 구간 통과 중·목표가 19,000원으로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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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1 06:38:05

    중장기방향성은 긍정적이나 일부 사업 지연 우려

    현대로템 ( 코스피 064350 HYUNDAI ROTEM COMPANY KIS-IC : 산업재 | KRX : 운수장비 | KSIC-10 : 기관차 및 기타 철도차량 제조업)은 1999년 설립됐다. 동사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해있으며 동사를 포함해 현재 국내 54개의 계열회사가 활약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제작 철도신호 통신 등의 철도사업부문과 ▷방산사업부문 ▷자동차설비 제철설비 발전설비 오염방지시설 등의 산업환경설비를 제조 판매하는▷플랜트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동사의 신규사업은 ▷수소전기철도차량 ▷자동차 전기구동부품 ▷로봇사업 등이 꼽힌다. 현대로템은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3개 회사의 철도차량 사업부문의 ▷통합법인이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황은 매출감소흐름이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상태다. 현대로템은 ▷기관차 및 기타 철도차량제조업에 속해 있으며 인수합병을 통한 통합으로 해당 업종에서 ▷유일한 존속업체다. ▷사업부문은 철도차량을 제조하는 ▷철도부문과 전투형 차량 등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방산 부문 ▷플랜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철도 유지보수업의 메인트란스 ▷산업용가스 제조업의 그린에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미국 중국 터키 브라질에 철도차량 관련 ▷현지법인을 자회사 형태로 두고 있다.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국내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는 수출주력 차종인 ▷교외통근형 전동차 ▷메트로 ▷디젤동차 등을 포함하면 2~3% 정도다. 방산 부문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부문인 철도차량 부문의 실적 부진과 ▷플랜트 부문의 수주 감소로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매출액을 상회하는 ▷취약한 원가구조와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기타수지와 금융수지도 저하되며 ▷순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력사업인 ▷철도사업부문의 안정적 수주잔고 확보와 필리핀 시드니의 ▷전동차사업의 매출 반영과 ▷방산 플랜트 부문의 수주 회복 기대 등으로 매출 회복흐름이 예상된다.

    현대로템의 ▷최고경영권은 ▷이건용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로템이었다. ▷설립일은 1999년 7월1일이고 ▷상징일은 2013년 10월3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3523명이다. 동사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해있다. ▷본사 소재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48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현대로템의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양재남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철도차량부품 ▷특수중기부품 ▷산업기계 ▷산업용보일러 ▷항공기계부분품 등의 ▷제조판매 ▷수출입관련기술용역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평균연봉은 7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사업 ▷방위사업 ▷현대차그룹 ▷생산설비 제조를 맡은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회사다. 사업환경은 ▷주력사업인 철도차량은 고속철도 제작이 가능한 몇 안되는 회사로 세계 35개국에 수출중이며 ▷방위산업은 창원공장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차를 생산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철도차량 방산 사업부는 정부 프로젝트로 매출이 발생해 경기에 둔감한 편이며 ▷플랜트 사업부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이 주요 고객으로 자동차 철강 경기에 민감한 편이다.

    현대로템의 주요제품은 ▷철도부문(47% 전동차 등) ▷플랜트부문(24% 제철 프레스 환경 운반설비) ▷방산부문(22% 방산물자) ▷기타부문 및 제품(7%)이며 원재료는 ▷금속소재 등(33% 현대비앤지스틸 등에서 매입 ) ▷전력 등 기타(70.4%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매입하고 있다. 동사의 실적은 자동차 철강 등 전방산업의 플랜트 투자시 수혜을 입어왔다. 현대로템의 재무건전성은 ▷부채비율184% ▷유동비율178% ▷자산대비차입금비중31%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부채비율184% ▷유동비율 178% 등으로 요약된다.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은 31%로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로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다.

    현대로템(064350) 아직은 변수가 많은 시기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이동헌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19,000원으로 하향

    -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기존 매수)

    - 목표주가 19,000원으로 하향(기존 25,000원, -24.0% yoy)

    - 목표주가 19,000원은 2019E, 2020E 평균 BPS 11,842원에 타깃 PBR 1.6배를 적용 (기존 2019E BPS 12,272원에 타깃 PBR 2.0배를 적용)

    - 타깃 PBR은 글로벌 철도업체 3사(Alstom, CRRC, Siemens)의 2019E 평균 PBR을 20% 할인 적용. 철도 부문 수주잔고 증가, 대북 관련 모멘텀, 더딘 이익 회복 등을 감안


    2Q19 Review 아직은 변수가 많은 시기

    - 2Q19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6,319억원(+1.2% yoy) 영업이익 -383억원(적전 yoy) 잠정치는 당사 추정 매출액 6,720억원과 컨센서스 매출액 6,538억원을 각각 -6.0%,

    -3.4% 하회. 당사 추정 영업이익 142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87억원 대비 적전

    - 매출액은 철도 부문이 3,400억원(+20.3% yoy)으로 급증. 철도 부문 수주잔고는 6조 7,920억원(+11.2% yoy)으로 2018년 철도 부문 매출액(1조 1,750억원) 대비 6년치 일감 확보. 방산 부문 매출액은 수주잔고 감소의 영향으로 1,390억원(-2.6%), 플랜트 부문은 1,090억원에 그침

    - 영업이익은 철도 부문이 믹스 악화로 -440억원(적전 yoy) 적자 기록. 방산과 플랜트 사업부는 흑자. 철도 부문은 수주잔고 증가가 확연하지만 과거 저가수주 물량의 인식과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설계변경 등이 반영되며 이익 변동성이 커짐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이나 일부사업 지연우려 지속

    - 최근 3년 동안 철도부문 신규수주는 연평균 2조 5,630억원(연평균 매출액 1조 3,258억원)을 기록, 해외시장에서 안정적 수주흐름을 지속. 방산 부문도 2Q19 K1, K1A1전차에 대한 3,640억원 규모의 외주정비 사업의 수주하며 수주잔고가 8,770억원(+20.1% yoy)으로 증가

    - 외형 증가와 생산인력의 자연감소를 감안하면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 그러나 신규 프로젝트들이 많고 3년 만의 매출 턴어라운드로 일부 사업의 지연 우려가 지속. 2019년과 2020년 철도부문의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각각 -1.2%, 1.8%로 하향(기존 2.5%, 3.8%)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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