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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웅진코웨이 매각...SK네트웍스 '유력'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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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1 19:35:50

    中하이얼·칼라일 등 7곳 군침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에 7개 안팎의 업체가 뛰어들었다.

    3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K네트웍스와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 칼라일그룹 등 7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렌터카와 SK매직 등으로 렌탈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단숨에 독보적인 국내 1위로 도약하게 된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은 지난 2015년 코웨이 대주주였던 MBK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했을때 CJ그룹과 컨소시엄을 맺고 응찰을 추진했다가 중도 포기한 바 있다. 칼라일은 안정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발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38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렌탈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55만1000대를 기록했고, 보유중인 렌탈 계정수가 국내외 총 738만개에 달하는 알짜 기업이다.

    자산 6조원의 웅진코웨이는 뛰어난 현금창출력으로 높은 매각가영업이익된다. 하지만 웅진그룹이 재무리스크 우려로 인수 3개월 만에 급하게 재매각을 추진하면서 매각가가 다소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적정 인수가격으로 2조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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