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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 미국 인플렉트라(램시마) 분기별 최대 매출액 달성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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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2 06:30:02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유지
    인플렉트라 미국 보험사 커버리지 상승중
    미국 인플렉트라 올해2분기 매출 7400만달러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091990 CELLTRION HEALTH CARE Co.,Ltd. KIS-IC : 제약 | KRX : 유통 | KSIC-10 : 그 외 기타 상품 전문 도매업)는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글로벌 마케팅 회사로서 동사의 현황은 외형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동사는 1999년 설립돼 의약품 등의 제조 가공 판매를 주사업으로 삼아왔다. 2010년 11월 인적분할 방식에 의해 투자사업부문을 분할신설 법인인 ▷셀트리온홀딩스로 이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계열사로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글로벌 마케팅 회사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이 개발 생산한 모든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제약회사들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필리핀 대만 일본 등에서 직접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파트너사와의 계약 조건 변경을 위해 물량공급을 축소했다. ▷미국향 램시마의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진전이 없어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의약품 직판체계 구축과 영국 네덜란드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고 순이익률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시장에서 ▷트룩시마 ▷허쥬마의 판매가 시작됐고 ▷유럽시장에서도 램시마SC가 선을 보였다. 트룩시마의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 등으로 외형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시장에서 ▷렘시마(미국상표 인플렉트라)의 2019년 매출은 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8% 상승했다. 렘시마는 2016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처방이 개시됐다. 이후 8분기 연속 꾸준히 매출이늘어났다. 2018년 3분기 7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중 7000만달러로 하락했다. 2019년 1분기 들어 5700만달러로 낙폭이 커지면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이로인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게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6.6% 상승한 3061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0.2% 하락한 9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도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승인권고는 8월 최종승인은 4분기로 예상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독점판매권 보유사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6년 약 2208억달러에서 연평균 9.8% 성장해 2026년에 약 5627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만성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고령화 인구 증가로 바이오의약품의 견고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쓰케어의 주요제품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셀트리온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의 형태로 매입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의 외주가공업체를 통해 가공후 공급받는 구조다. 동사의 실적은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개발 ▷FDA(미국 식품의약품국) 허가신청 성공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게된다.

    셀트리온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55% ▷유동비율290%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9배 등이다. 신규사업은 ▷현재 셀트리온과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5개) 바이오베터(2개) 바이오신약(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셀트리온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매겨졌으며 ▷현금창출력은 최하위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등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미국 인플렉트라(램시마) 분기별 최대 매출액 달성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증권 신재훈 |


    미국 인플렉트라 2Q19 매출액 74m$ 기록

    미국 인플렉트라 2Q19 매출액은 74m$(+17.5% YoY, +29.8% QoQ)를 기록하였다.
    인플렉트라는 미국에 처방되기 시작한 4Q16 이후 연속 8분기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3Q18에 71m$ 매출을 기록하였으나, 4Q18에 70m$로 주춤하고, 직전분기인 1Q19에는 57m$로 부진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시장 침투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다행히도 이러한 시점에 인플렉트라는 분기별 최대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위와 같은 시장의 우려는 확실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렉트라 미국 보험사 커버리지 긍정적으로 상승 중

    인플렉트라의 5월 대비 7월 사보험 커버리지 비중은 소폭 상승하였다.

    인플렉트라의 사보험 Preferred(우선처방) 비중은 5월 16%에서 7월 21%로 5%p 상승하였으며,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비중은 25%에서 21%로 4%p 하락하였다.

    Not Covered(등재 제외)는 인플렉트라가 45%에서 43%로 2%p 하락했으며, 레미케이드는 25%에서 28%로 3%p 증가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61억원(+66.6% YoY), 영업이익 92억원 (-40.2% YoY)를 예상한다.

    실적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1)유럽 지역 매출호조에 따른 유통재고 확보와, 2)가격하락 둔화에 따른 변동 대가의 감소를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램시마SC는 2018년 12월 EMA에 Extension Application을 신청하였으며, 2019년 3월 CHMP에서 'Day 120 List of Question'을 받았다.

    승인권고는 8월, 최종승인은 4분기로 예상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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