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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엔텍 - 폐기물 처리단가 지속적 상승· 꾸준한 실적상승세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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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4 06:05:28

    영남권 지역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
    최대주주 KG에서  맥쿼리홀딩스로

    코엔텍 ( 코스닥 029960 KOENTEC Co.,Ltd. KIS-IC : 상업서비스 | KRX : 기타서비스 | KSIC-10 : 지정 외폐기물 처리업)1993년에 설립된 폐기물전문처리업체. 동사는 ▷폐기물관련 중간처리업 ▷최종처리업 ▷유틸리티 공급사업 등을 영위해왔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대형배출업체를 중심으로 한 울산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우수한 처리시설과 ▷ BBP사의 ROTARY KILN방식의 하루 300톤 처리능력의 소각시설 ▷전처리 운영기술 등을 구비하여 고정적으로 대형배출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코엔텍은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영업중이며 업황은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1993년 7월 사업장 폐기물의 매립과 소각사업 영위를 목적으로 설립된 코스닥 상장업체다.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용신환경개발을 연결 종속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사업부문은 ▷소각처리 ▷매립처리 ▷소각처리 시 발생하는 스팀 판매업으로 구분되며 ▷SK에너지 ▷에스케이씨 등에 생산된 스팀을 판매하고 있다.

    코엔텍이 속한 폐기물 처리산업은 높은 ▷투자자본 ▷입지조건 ▷법적규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지역 별로 과점적 시장구조를 유지해왔다. ▷산업폐기물증가와 ▷폐기물 처리 단가 상승으로 소각처리 매립처리 등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팀판매액도 증가세가 뚜렷해 전년대비 ▷외형성장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엔텍은 대손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부담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이자수익 증가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우수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우수한 처리시설과 운영기술을 확보한 가운데 제조업 위주로 대형 배출업체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산업고도화에 따른 폐기물 처리량 증가세 등으로 ▷양호한 매출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엔텍의 최근 종가는 1만1800원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3350원 529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5000만주다. ▷시가총액은 5900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닥시장 60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2.84%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80%다. 코엔텍은 지정외 폐기물처리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기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위 기업은 ▷케이지이티에스 ▷케이비아이국인산업 ▷코엔텍 ▷와이에스텍 ▷클렌코 등의 순이다.

    코엔텍의 최고경영권은 ▷이민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사명은 ▷울산환경개발이었다. ▷설립일은 1993년 7월16일 상장일은 2004년 6월18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72명이다. ▷그룹명은 그린에너지홀딩스다. ▷본사 소재지는 울산 남구 용잠로 328번지다. ▷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씨티은행 울산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산업폐기물 일반폐기물 등의 처리다.

    코엔텍은 경기변동과 관련 ▷경기가 호황일수록 폐기물이 증가했고 ▷지역적 업황에도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폐기물 소각처리(43.4%)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판매(35.1%) ▷폐기물매립 처리(21.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동사의 사업특성상 해당사항이 없다. 코엔텍의 실적은 ▷울산지역과 경북 구미공단 등 배출업체의 가동률 증가 ▷공장 정기보수기간(shut down)에는 공장보수관계로 폐기물 발생량 증가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건설폐기물의 경우 연말과 연초의 건설공사 저조로 비수기로 꼽힌다.

    코엔텍은 맥쿼리 사모펀드가 최대주주인 울산 지역 폐기물 소각 매립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산업폐기물 처리산업은 과정적 성격으로 경쟁업체의 진입이 어려우며 ▷입지조건과 처리능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히고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 우수한 처리 기술을 갖춘 업체가 수혜를 먼저 입게될 전망이다.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3% ▷유동비율603% ▷자산대비차입금비중14% ▷이자보상배율240배 등다.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코엑텍의 ▷시가총액은 617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시장에서 56위다. ▷상장주식수는 5000만주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전자투표는 도입하지 않았다.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642만87672주로 지분율은 12.86%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3350원 5439원이다. ▷배당수익률은 3.24%다.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코엔텍 |
    영남권 지역 산업 폐기물 처리사업 영위

    코엔텍은 부산, 울산 영남권을 중심으로 산업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사업, 소각시 발생하는 스팀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영남권 내 시장 점유율은 소각 12%, 매립 5%를 차지하고 있다.

    스팀판매는 인근 공단에 위치한 SK에너지(1공장 소각 시설 연동)와 SKC(2공장 연동)를 대상으로 판매, 가격은 LNG와 벙커C유 가격에 연동한다.

    1Q19 기준 매출액 189억원(+14% YoY, -2% QoQ), 영업이익 96억원(+47% YoY, +26% QoQ, OPM 51%),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소각 41%, 스팀 32%,매립 19%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폐기물 소각과 매립 단가 인상에 기인한다.

    폐기물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는 peer group 대비 동사는 폐기물 소각, 매립에만 온전히 집중되어 있어 처리 단가상승은 곧 이익률 상승으로 연결된다.


    폐기물산업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처리단가 상승 추세

    코엔텍의 1분기 소각 단가는 16만원/톤(+11% YoY), 매립 단가는 17만원/톤 (+56% YoY)을 기록하며 단가 인상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 폐기물 발생량은 일정하지만 소각 처리업체수 감소, 신규 매립지 승인 지연, 매립잔량 감소로 수요공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처리단가에 대한 결정권은 동사와 같은 폐기물 처리업체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고려할 때 2019년 매출액 749억원(+4% YoY), 영업이익 357억원(+22% YoY, OPM 4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던 자회사 용산환경개발이 올해 1분기에 매각이 완료되며 연결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 점을 고려한다면 YoY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공장 정기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일수 감소, 주52시간 시행으로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분기 실적에 변동성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소각과 매립 처리 단가 상승이 구조적 추세이며, 제한적 비용증가로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동사는 연초 매립시설 4공구를 승인 받아 매립장 2, 3공구 운영이 끝나더라도 2021년 4공구의 영업개시로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맥쿼리홀딩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2018년 배당성향 81% 시현, 이러한 기조가 올해도 이어진다고 가정 시 배당수익률은 4.2%(DPS 500원)가 예상된다.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 높은 배당성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고려 할 때 조정 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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