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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텔코웨어 - 5G통신 관련 수혜 2020년 본격화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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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5 08:08:48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배당메리트 보유 
    신규사업의 본격전개가 펼쳐질 2020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텔코웨어에 대해 2019년 보다 ▷2020년 들어 ▷실적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통신분야에서 5G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가 진행되면서 중장기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텔코웨어와 관련된 SK텔레콤이 텔코웨어의 주력인 핵심망(CORE)보다는 기지국의 ▷ 5G수용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선순위로 앞세웠고 아울러 자금투입도 우선적으로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텔코웨어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부진했을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가에도 전방업체들의 투자방향과 규모를 고려해야 한다. 동사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려면 ▷5G인프라 확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2020년 들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기업가치의 상승은 ▷5G시대의 본격화와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트스트 증권은 ▷텔코웨어의 역할은 5G시대의 진전과 맞물려 있어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5G 시대에는 사물인터넷용 단말기의 종류와 보급속도가 급속히 증가하면 데이터 트래픽 용량도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텔코웨어의 ▷순현금보유액은 2019년 1분기 기준 776억원이었고 여기에 64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가치를 합산한 1416억원은 동사의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텔코웨어는 ▷5G투자확대로 양호한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은 정체상태이나 ▷수익성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2000년 1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돼 2004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코어 네트워크 상의 ▷IMS 솔루션 데이터 트래픽 솔루션 ▷ WCDAM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SKT가 주요고객이다.

    텔코웨어는 2019년 5G 상용화에 따른 이동통사업자의 투자 확대로 양호한 영업환경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IoT-HSS 솔루션 부문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통신사들의 5G 관련 투자 확대로 무선통신 시스템수주가 증가하였으나 유지보수 수주위축 등으로 전년 수준에 매출은 정체상태다.

    텔코웨어는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고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이익률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향후 ▷5G 상용화와 함께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 솔루션 수주가 기대되며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고도화 등으로 IMS 솔루션 수주도 늘어나면서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텔코웨어는 정보통신소프트웨어와 관련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사업환경은 ▷무선데이터 솔루션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합 서비스 활성화와 VoLTE 서비스 확대 등에 따라 통신사의 지속적 투자가 예상된다.

    텔코웨어는 경기변동과 관련 ▷통신산업은 경기변동이나 계절성에 영향을 덜 받고 있으며 ▷주요 고객이 통신사업자이기 때문에 통신사의 투자 계획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음성핵심망(35.5%) ▷무선데이터(63.1%)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FT/SMP Server 등(29.3%) ▷S/W Package(14.7%) ▷외주용역 (29.2%) 등으로 이뤄졌다. 실적변수는 ▷이동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핵심망투자 확대시 수혜를 입어왔다.

    텔코웨어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등급으로 ▷부채비율7% ▷유동비율 1656%였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중상위등급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등은 중간등급 ▷밸류에이션은 최하등급으로 매겨졌다.


    텔코웨어(078000) 2020년이 기대되는 기업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동사는 모바일 통신에 있어 음성핵심망(HLR)·무선데이터(IMS) 등과 같은 Core (핵심망: 음성·데이터 통신의 중심이 되는 네트워크 요소, 각 기지국을 연결하는 역할)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통신분야에 5G 투자가 진행되면서 중·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은 높지만, 2019년 상반기에는 동사의 전방 기업(SKT)이 Core 부문 보다는 기지국 부문에 투자를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에도 전방업체의 투자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에 올해보다는 내년에 Core 투자에 대한 기저효과와 5G 관련 이슈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2020년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신규사업 부문의 기대감

    동사의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이는 5G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사물인터넷 Device의 증가 or 데이터트래픽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연관성이 높다.

    첫째, IoTHSS(Home Subscriber Server ≒ HLR)는 IoT Device에서 가입자의 정보 제공을 위한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 시장이 확대될 경우 좋다.

    둘째, NFV MANO 솔루션 (가상화 기반에 서비스 장비를 탑재시켜 운용하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H/W 의존성을 줄이기 위함)은 5G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 배당메리트

    동사는 순현금 776억원(1Q19 기준) + 자사주가치(640억원)의 합산 1,416억원은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자산가치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 순현금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년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보수적인 관점에서 DPS 600원을 고려하더라도 배당수익률은 4.0% 수준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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