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하계성수기 특별근무체제 운영

[부산· 경남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김해공항의 일일 여객이 지난 4일 역대 최다기록을 갱신했다. 

5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4일 김해공항의 일일 여객은 5만6463명(국내선 2만2340명, 국제선 3만41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도 추석 연휴 중 기록한 일일 최다 여객인 5만6430명을 조금 넘어서는 수치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여객이 집중되는 하계성수기 기간 동안 급격한 여객증가로 인한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지역에 안내요원을 추가배치하고 공항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분야에 걸친 특별운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정덕교 부산지역본부장은 "휴가철 성수기에 여객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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