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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투자증권] 동진쎄미켐 - EUV PR에 에천트 올려놓은 토종 케미컬 전문업체로 급부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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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6 06:44:50

     

    스트리퍼 에천트 발포제 전문제조 업체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PR 감광액)
    차세대 EUV PR은 비일본계업체에서 개발진행 예상
    2017년 삼성전자가 주당 1만9550원에 지분투자 집행


    동진쎄미켐 (코스닥 005290 Dongjin Semichem Co.,Ltd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반도체 | KSIC-10 : 기타 기초 무기 화학물질 제조업)은 포토레지스트와 발포제 부문에서 경쟁력 확보한 기업이다. ▷업황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동사는 1973년 7월 설립됐다. ▷반도체 TFT-LCD의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Photoresist 관련 전자재료사업과 ▷산업용 기초소재인 발포제 사업을 펼쳐왔다.

    동진쎄미켐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에 소재를 공급해왔다. ▷발포제 시장에서는 동사와 소수업체가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정제유를 판매하는 신암정유 ▷전자재료를 판매하는 대만동진화성고분유한공사 ▷북경동진쎄미켐과기유한공사 ▷사천동진전자재료과기유한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동진쎄미켐의 ▷최근 종가는 1만4350원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8800원 631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 ▷발행주식수는 5141만4000주 ▷시가총액 7378억원 ▷시총순위 40위 ▷외국인지분율 7.22% ▷기말보통주 배당률 18%등이다.

    동진쎄미켐은 국내외에서 ▷전자재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지역에서 ▷발포제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 내 발포제 매출의 감소와 정제유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외형성장가 유지되고 있다. 동사는 매출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년의 일회성 비용 제거 등에 따른 ▷기타수지개선이 이뤄졌지만▷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전자재료와 ▷발포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공장 신증설 효과 ▷텅스텐 슬러리 공급 확대 ▷고객사 다변화 ▷제품개발 지속으로 ▷매출성장흐름이 기대된다.

    동진쎄미켐의 ▷경영권은 이부섭 이준혁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동진화성공업이었다. ▷창립일은 1967년 10월20일이고 ▷법인설립은 1970년에 진행됐으며 ▷상장일은 1991년 12월2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1192명이다. ▷그룹명은 동진홀딩스이고 ▷본사 소재지는인천시 서구 백범로 644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정동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신촌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반도체 ▷LCD용재료(감광제,봉지제) ▷발포제 제조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특기사항으로 2014년 8월1일 동진디스플레이재료의 흡수합병이 꼽힌다. ▷평균연봉은 2019년 6월 기준 5000만원 이상 7000만원 미만이다.

    동진쎄미켐은 감광액 등 전자재료와 발포제를 제조해온 기업이다 . 사업환경은 ▷PC TV수요 감소에 공급과잉으로 LCD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AMOLED 산업은 스마트기기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발포제 사업은 중국의 환경규제에 따른 중국산 제품 경쟁력 약화로 수혜가 기대된다. 동사는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있으며 반도체 LCD패널가격 환율 등에 영향을 받아왔다.

    동진쎄미켐은 ▷국내전자재료(68.8% 감광액 Wet chemical 발포제 제조과정에 사용) ▷해외전자재료(29.2% TFT LCD 화학제품 등 )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Solvent ▷PAC ▷RESIN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D램가격 상승 ▷LCD 패널 가격 상승 ▷환율 상승시 영업외수익 발생 등이 진행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수준으로 ▷부채비율118% ▷유동비율76% ▷자산대비차입금비중43% ▷이자보상배율5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로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등은 중간등급 재무안전성은 중사위등급으로 평가됐다.


    동진쎄미켐(005290) EUV PR에 에천트 올려놓은 근사한 토종 케미컬
    종목리서치 | 바로투자증권 이승철 윤석준 |

    스트리퍼 / PR / 에천트 및 발포제 제조 업체

    스트리퍼, PR(포토레지스트), 에천트, 발포제 등 다양한 화인 / 공정 케미컬을 생산하는 업체. 특히 일본 수출규제 대상이 비록 EUV PR에 한정되었으나, 그 이외의 PR과 관련해서 사실상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 다만 아직까지 PR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KrF 및 ArF 네거티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한계점


    EUV PR, 고객사의 협조가 있다면 가능하다

    EUV PR 개발상 가장 큰 난관은 PR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EUV 노광장비 확보. EUV 노광장비는 대당 가격이 1,500억원을 상회하여 동사 규모의 회사로서는 도저히 R&D 투자를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기 때문. 다만 최근 언론에 보도된 대로 EUV 노광장비를 갖춘 고객사가 PR 개발 및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보다 순조로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대표이사의 인터뷰에서도 EUV PR 개발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고객사 협력 상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짐. 현재 양산용 EUV PR는 JSR이 유일하며, JSR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하여 ASML EUV 노광장비 양산에 협업. 차세대 EUV PR은 Inpria 등 비일본계 업체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될 전망이며 동사 역시 개발 후보로서 부각될 전망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유는?

    2017년 삼성전자가 주당 19,550원에 지분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1% 높은 수준. 과거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AP시스템 등 삼성전자가 지분투자한 중소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중장기적으로 결국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동사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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