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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이 즐기는 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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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8 13:04:14

    ▲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마스코트인 수리·달이와 함께 멋진 포즈를 뽐내고 있다. ©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수영대회 참가 선수단과 시민들 함께 어우러져
    남부대 잔디광장은 밤마다 한 여름 밤의 축제
    푸드트럭, 문화공연, 게임부스 등 맥주파티도

    [광주베타뉴스=조희우 기자]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주 경기장이 있는 남부대학교는 밤마다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축제의 장을 펼친다.
     
    남부대에 마련된 마켓스트리트 잔디광장은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과 의자에다 푸드트럭, 공연무대, 게임 부스 등이 전 세계인을 맞이한다.

    잔디광장에서는 무엇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푸드트럭에서 선봬는 치킨부터 닭 꼬치, 스테이크, 핫도그, 소떡소떡 등 다양한 음식들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시민들을 향해 유혹한다.

    여기에 훈련과 연습으로 지친 몸을 달래듯 편히 쉬다 갔던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즈대회 참가자들은 맥주파티를 여는 등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있다.

    더구나 문화공연이 시작되는 저녁시간 때가 되면 이 곳은 각국 선수단과 시민이 한데 어울려 춤판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맥주 한잔에 우정을 쌓기도 한다.

    ▲남부대 잔디광장에서는 밤마다 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 여름 밤의 축제를 연출한다. ©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또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탈이 이 곳을 찾을 때면 수리·달이와 춤을 추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포즈로 돌아가며 사진을 찍는다.

    각종 문화공연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인에게 풍선으로 사랑을 고백하는가 하면 마술사의 공연에서는 보조공연자로 적극 나서기도 한다.

    8일 미국 여자수구팀의 켈리 이튼 선수는 “경기가 끝나고 맥주 생각이 간절했는데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다”면서 “전 세계 선수들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이 곳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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