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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2분기 지배순익 2,184억원으로 컨센서스 30% 상회·ROE 개선 여부 모니터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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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6 07:18:01

    자산관리와 해외법인 실적 양호
    투자자산 수익증가에 따른 ROE 개선 여부 모니터링 필요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2분기 실적과 관련 지배순이익은 21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웃돌았다고 밝혔다. 파생운용과 채권운용의 호저를 바탕으로 트레이딩에서 발생한 ▷순영업수익이 1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분 32%나 증가했다. 또한 분배금과 배당금을 제외한 ▷트레이딩 손익은 6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동기대비 70%나 개선됐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에서 실적호전흐름이 이어졌다. 아울러 ▷파생상품운용실적이 1분기 부진을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레에셋대우의 ▷분배금과 ▷배당금수익은 9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전년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한편 ▷투자금융(IB)부문의 순영업순익은 10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매해 2분기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온 점을 감안하더라고 꾸준한 ▷실적개선이 돋보였다.

    미래에셋대우의 자산관리부문의 수익은 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상환액이 전분기 대비 각각 35% 77% 증가한 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중개업종에 속해있으며 ▷매출기준으로 업계 1위다. 2~5위 업체는 ▷ 엔에이치투자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한국투자증권 ▷케이비증권 등의 순이다.

    미래에셋대우의 ▷ELS DLS 판매수수료와 파생운용실적도 실적에 기여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8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했다. 국내 거래대금과 시장점유율은 유지됐으나 평균 수수료율이 0.5bp 하락하면서 국내 ▷수수료수익은 5% 감소했다. 다만 ▷해외주식거래의 증가 덕분에 관련 수수료수익이 1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 늘며 전체 수익 감소는 최소화했다. 한편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는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44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872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70%나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은 5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상환액이 전분기대비 각각 35% 77% 증가하며 ELS DLS 판매수수료와 파생운용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8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했다. 국내 거래대금과 시장점유율은 유지됐으나 평균 수수료율이 0.5bp 하락하면서 국내 수수료수익은 5% 감소했다. 다만 ▷해외주식 거래 증가 덕분에 관련 수수료수익이 1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 늘며 전체 수익 감소는 최소화됐다.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는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444억원으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872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70%나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 계열 증권회사다. 동사의 사명은 2016년 5월27일 대우증권에서 미래에셋대우로 변경됐다. 사업환경은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낮은 진입장벽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낮아지고 있고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로 금융회사의 업종간 업무영역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퇴직연금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왔으며 주식시장은 통상 경기변동에 6개월 가량 선행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미래에셋대우의 주요제품은 '자금운용 실적'으로 ▷신용공여금(7.8%) ▷현금과 예치금(8.2%)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10.2%)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4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금조달 내역'으로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지정금융부채(25.1%) ▷RP(23%) ▷자본금 (5.9%) ▷투자자예수금(9.8%) ▷기타부채(14.5%) 등이다. 실적은 ▷증권거래·인수합병 활성화 ▷금융투자상품 판매 증가시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재무안전성은 중상위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현금창출력은 최하위였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006800) : 투자자산 수익 개선 가능성 엿볼 필요

    백두산 애널리스트

    Facts : 트레이딩과 IB 호조

    2분기 지배순이익은 2,1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상회했다. 파생운용과 채권운용 호조를 바탕으로 트레이딩(S&T) 순영업수익이 1,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2%나 증가한 덕분이다. 우선 분배금&배당금 제외 트레이딩 손익이 68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70% 개선됐다. 금리하락에 따라 채권운용 실적이 계속해서 호조세를 보였고, 파생운용 실적이 1분기 부진을 딛고 반등한 덕분이다. 분배금&배당금 수익은 9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한편 투자금융(IB) 순영업수익은 1,08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2분기에 실적이 계절적으로 좋아지는 속성을 감안하더라도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Pros & cons : 자산관리와 해외법인 실적도 양호

    자산관리 부문은 5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상환액이 전분기대비 각각 35%, 77% 증가한 것이 ELS/DLS 판매수수료 및 파생운용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8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했다. 국내 거래대금 및 시장점유율은 유지됐으나, 평균 수수료율이 0.5bp 하락하면서 국내 수수료수익은 5% 감소했다. 다만 해외주식 거래 증가 덕분에 관련 수수료수익이 1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 늘며 전체 수익 감소는 최소화했다. 한편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는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44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872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70%나 증가한 모습이다.

    Action : 투자자산 수익 증가에 따른 ROE 개선 여부 모니터링

    그간 자기자본이 9조원으로 커가는 과정서 수익이 매칭되며 증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낮은 ROE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내년 ROE를 6.5%로 보고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다만 이번 분기 실적에서 수익 제고 가능성을 보았는데, 향후 투자자산 수익이 증가해 ROE가 8%대로 올라온다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따라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정책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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