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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테라 클래식,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다크호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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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9 08:33:49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9년 8월 셋째 주(8월 12일 ~ 8월 18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원작 이상의 감동을 모바일로 테라 클래식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란투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이 지난 13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와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테라 클래식'은 2011년 출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PC 온라인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테라'의 모바일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아왔으며, 출시에 앞서 지난 달 18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200만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음은 물론,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여 모바일 MMORPG 재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테라'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엘린'과 '휴먼', '하이엘프' 등 주요 종족을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 시켰으며,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바하르 유적', '뼈 동굴' 등 성장 재료 및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유적 던전과 파티 콘텐츠인 '시련의 폭풍', '드래곤 둥지', '원정'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3:3으로 진행할 수 있는 PVP콘텐츠 '명예의 아레나' 와 10명이 서로 싸우는 '용맹의 전장' 등 다양한 전투가 준비돼 있다.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TOP 10에 재진입했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지난 14일, 신규 캐릭터 '오로치', '바넷사', '라몬' 등 3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오로치'는 세계관 내 최강의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막강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캐릭터다.

    신규 파이터와 함께 신규 에픽 퀘스트 '에피소드1: 거짓 오로치'의 챕터 1과 2를 오픈했으며, 파이터 한계돌파에 사용되는 소울을 획득할 수 있는 '꼬마도둑을 잡아라!' 던전도 오픈됐다.

    온라인, 31번째 영웅 시그마 공개한 오버워치

    8월 셋째 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39.52% 점유율을 기록하며 5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넥슨의 '피파 온라인4'가 12.48%의 점유율로 2위,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10.92%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는 31번째 영웅인 '시그마' 출시와 함께 '역할 고정' 경쟁전 베타 시즌을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신규 영웅 시그마는 별난 천체물리학자이자, 중력의 힘을 조종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돌격 영웅이다. 시그마는 두 개의 중력 구체를 던져 큰 범위 내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응축시킨 잔해 더미를 내던져 적을 넘어뜨릴 수 있다.

    떠 있는 방벽을 날려 보내 원하는 곳에 배치하는 실험용 방벽, 전방에서 날아오는 모든 투사체를 정지시키고 흡수해 보호막으로 전화하는 키네틱 손아귀 등의 기술도 갖췄다. 궁극기인 중력 붕괴는 중력을 조종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운 후 아래로 내리꽂는 기술이다.

    14일 시작하는 경쟁전 베타 시즌을 통해 '역할 고정'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경쟁전에서의 대결에 앞서 공격, 돌격, 지원 중 원하는 역할을 선택해 대전 상대 찾기에 등록하게 된다.

    대전 상대 찾기 시스템은 각 포지션별 2명으로 한 팀을 잡아주며, 경기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택한 역할군에 속한 영웅을 선택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경기 종료 후 주 메뉴로 나와 다음 게임에서 플레이할 역할을 선택하게 된다.

    '오버워치'는 각 경기들이 계속해서 공정하고 재미 있으며, 팀워크를 장려해 매 경기마다 플레이어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역할 고정을 도입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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