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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현대홈쇼핑 -2분기 연결 영업익 기대치 상회·자회사 불확실성 완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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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0 06:11:21

    매수 유지 목표가 13만3000원 유지

    현대홈쇼핑은 2001년 5월 ▷방송채널 사용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도소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같은 해 11월에 방송개국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했다. 현재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인터넷쇼핑 부문은 종합 인터넷쇼핑몰 '▷현대Hmall' 운영과 ▷모바일부분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터넷 쇼핑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하셔면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2분기 연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8% 42% 성장한 1조2760억원과 45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43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 영 업이익이 전년대비 19% 상승한 468억원으로 예상보다 컸다.

    현대홈쇼핑의 취급고가 전년대비 7%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면서 ▷송출수수료는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위성TV 송출수수료 환입 30억원 덕이다. 신규 진출한 호주 법인이 1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현대L&C 영업이익이 75억원 추가되었고 ▷렌탈케어 영업손실도 22억원 감소하면서 충분히 상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의 실적개선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급고 ▷송출수수료 ▷자회사 불확실성 완화 등과 더불어 7~8월에도 ▷홈쇼핑 사업 취급고도 YoY 4%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생활주방 등 카테고리 비중이 높았다. 최근 화장품 잡화 건기식 렌탈 비중을 확대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명품 카테고리 '진'은 백화점 그룹사와의 시너지로 평가할 수 있다. 전년도 대비 10% 이상 송출수수료 증가가 부담이지만 올해 ▷위성TV와 재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IPTV 경쟁이 완화되면서 3~4분기 송출수수료는 전년대비 3% 이내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송출수수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듯 하다. 렌탈사업의 경우 계정수가 분기별로 2만 이상 증가하면서 손실폭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에 대해 목표주가 1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저가매수영역인 홈쇼핑 업종은 높은 MD 역량을 기반으로 민간소비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이저 업체들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기록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현대홈쇼핑도 송출수수료 부담과 계열사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 반면 밸류에이션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PER 6.5배밖에 되지 않는다. 불확실성이 높은 주식시장에 방어주로 서 투자가치가 드러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2위의 현대백화점 그룹계열사다. 사업환경은 ▷디지털 방송의 양방향성을 활용한 T-Commerce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제7홈쇼핑이 출범해 시장 경쟁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모바일 쇼핑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홈쇼핑사업은 경기변동과 관련 ▷홈쇼핑사업은 판매대상의 구성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어, 소비자 수요변화에 기민하게 대처 가능하며 ▷이 때문에 경기변동에 능동적 대처 가능한 편이고 ▷경기 변동에 따른 소비심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요제품은 ▷TV홈쇼핑(69.7%) ▷인터넷쇼핑(24.4%) ▷기타 (5.9%) 등으로 구성되면 원재료는 사업특성 상 해당사항이 없다. 실적동향은 ▷연말 효과로 4분기 실적은 우수한 편이고 ▷여름휴가 등으로 3분기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매겨졌으며 부채비율은 16% 유동비율은 338%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현대홈쇼핑(057050.KS/매수): 불확실성 완화, 저평가 방어주 기대
    박종대 애널리스트

    매수 유지 목표가 13만3000원 유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YoY 42% 증가, 기대치 상회

    2분기 연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8%, 42% 성장한 1조 2,760억원과 454억원으로 기대치(OP 430 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 영 업이익이 468억원(YoY 19%)으로 예상보다 컸다. 취급고가 YoY 7% 높은 신장세를 기록한 반면, 송출수수료는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위성TV 송출수수료 환입 30억원 영향). 신 규 진출한 호주 법인이 1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현대 L&C 영업이익이 75억원 추가되었고, 렌탈케어 영업손실도 22억원 감소하면서 충분히 상쇄했다.

    실적 개선 지속: 취급고/송출수수료/자회사 불확실성 완화 7~8월에도 홈쇼핑 사업 취급고도 YoY 4%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생활/주방 등 카테고리 비중이 높 았는데, 최근 화장품/잡화/건기식/렌탈 비중을 확대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명품 카테고리 약 진은 백화점 그룹사 시너지로 평가할 수 있다. 전년도 YoY 10% 이상 송출수수료 증가가 부담이었지만, 올해 위성TV와 재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IPTV 경쟁이 완화되면서 3~4분기 송출수수료는 YoY 3% 이내에서 계상, 송출수수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듯 하다. 렌탈사업의 경우 계정수가 분 기별로 2만 이상 증가하면서 손실폭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 다. 올해 누적 계정수 34만, 연간 매출 800억원(YoY 81%), 영업손실은 150억원(OP YoY +8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2020년 매출 1,000억원, BEP, 45만 계정 목표).

    목표주가 13.3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저가 매수 영역 홈쇼핑 업종은 높은 MD 역량을 기반으로 민간소비 이상의 성 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메이저 업체들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기록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현대홈 쇼핑의 경우 전년도 송출수수료 부담 및 계열사 불확실성도 완 화되고 있다. 반면, 밸류에이션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PER 6.5배밖에 되지 않는다. 불확실성이 높은 주식시장에 방어주로 서 투자가치가 높다


    1. 2분기 연결 영업이익 YoY 42% 증가, 기대치 상회
    - 2분기 연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YoY 38%, 42% 성장한 1조 2,760억원과 454억원 기록
    - 홈쇼핑 사업 취급고 높은 신장세, 송출수수료 감소, 렌탈/L&C 수익개선 긍정적

    2. 실적 개선 지속: 취급고/송출수수료/자회사 불확실성 완화
    - 7~8월 홈쇼핑 취급고 YoY 4% 이상 성장
    - 화장품/잡화/건기식/렌탈 비중 확대하며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
    - 송출수수료 YoY 3% 이내로 부담 크게 완화
    - 렌탈사업: 분기별 계정수 +2만 이상 증가하며, 연간 매출 800억원(YoY 81%) 목표

    3. 목표주가 13.3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저가 매수 영역
    - 송출수수료 부담 및 계열사 불활실성 완화
    - 12MF PER 7배 저평가, 방어주로서 기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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