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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AP시스템 - 2분기 실적 컨센서스 42% 상회·하반기 중국 수주,부품매출 증가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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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1 07:01:48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

    하나금융투자는 AP시스템(코스닥 265520 Advanced Process Systems Corporation KIS-IC : 기계 | KRX : 반도체 | KSIC-10 :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에 대해 목표주가 3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AP시스템의 영업이익 141억원은 중국 패널업체의 장비입고 일정에 따른 매출 인식 변화로 전년대비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중국 패널업체의 flexible OLED 투자 확대로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9년 ▷AP시스템 신규 수주는 48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600억원이 비해 33%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700억원에서 ▷하반기 410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된다. 특히 AP시스템은 LTPS (Low Temperature Poly Silicon 저온폴리실리콘)용 핵심 장비인 ELA (Excimer Laser Annealing 레이저결정화) 장비의 독과점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중국 flexible OLED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AP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6% 상승한 144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6%나 늘어난 108억원 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80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도 1분기의 3.7%에 비해 7.5%로 개선됐다. 이는 수익성이 양호한 중국 패널업체의 장비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고 소모성 부품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신규 수주는 4100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 4800억원의 85%를 차지하면서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유는 중국 GVO BOE CSOT 등이 flexible OLED 4개 라인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QD OLED 투자에 대해 기술과 양산가능성 검토를 끝내고 최종 의사 결정만 남겨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10.5세대 초대형 LCD 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있는 중국 패널업체(BOE CSOT)와 비교할 때 ▷생산성과 가격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태에서 ▷LCD출구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예상된다. 아산 8.5세대 LCD 패널 라인의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태에서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QD OLED 투자에 필요한 ▷장비라인업 (glass encap, LLO : Laser Lift Off)을 확보하고 있는 AP시스템은 올해 4분기 신규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AP시스템은 2017년 3월 APS홀딩스 주식회사에서 인적분할방식으로 신규법인으로 출범했다. 동사는 ▷AMOLED 제조장비 ▷반도체 제조장비 ▷LCD제조장비 ▷콘트롤기기 ▷레이저응용장비 의 제조 판매업을 영위해왔다. OLED는 Organic Light-Emitting Diode의 약자로 유기물질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동사의 업황은 전방산업 투자 감소로 인해 매출성장세가 약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AP시스템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며 ▷코스닥등록기업이다. ▷경영권은 김영주 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7년 3월1일이고 상장일은 2017년 4월7일이다. ▷매출액은 2018년 12월말 기준 7142억3979만원이다. ▷종업원수는 529명이다. ▷본사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8길 15-5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디스플레이제조장비 ▷반도체장비 제조 등이다.

    AP시스템은 세계1위 중소형 OLED패널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에 레이저 필수장비(ELA LLO)를 독점 공급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8년 주력 레이저장비 판매를 통해 ▷매출 7142억4000만 원 ▷영업이익 457억5300만원 ▷순이익 252억2700만원 등을 기록했다. 2018년 4월 ▷디이엔티의 레이저장비 제조와 유통 부문을 양수했다. 이어 6월에는 중국 베트남 시장 A/S 대응을 위해 베트남 법인의 지분을 취득했다. 글로벌 레이저 필수장비(ELA)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설비투자 확대 ▷국내 업체들의 투자 재개 등으로 매출 회복세가 진행중이다.

    AP시스템의 ▷시가총액은 3412억원으로 ▷시총순위는 118위다. ▷상장주식수는 1409만9611주이며 ▷액면가와 ▷매매단위는 500원 1주씩이다. ▷외국인지분율은 8.28%로 지난 6월에는 7.21%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이다. 최근 종가는 2만420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2400원 2만원이다.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0%이고 ▷기말우선주배당률은 64%에 달한다. 에이피시스템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며 ▷코스닥등록기업이다. ▷경영권은 김영주 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7년 3월1일이고 ▷상장일은 2017년 4월7일이다. ▷매출액은 2018년 12월말 기준 7142억3979만원이다. ▷종업원수는 529명이다.

    AP시스템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8길 15-5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디스플레이제조장비 ▷반도체장비 제조 등이다. 최근 제시된 증권사의 목표주가 평균값은 3만6571원이다. ▷52주 최고 최저치는 3만2400원 1만8900원이다. 에이피에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액 기준 순위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위 현황은 ▷에이피시스템 ▷아이씨디 ▷참엔지니어링 ▷필옵틱스 ▷아바코 등이다.

    AP피시스템의 주요제품은 ▷AMOLED 제조장비(92.9%) ▷반도체 제조장비(6.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LASER = AMOLED 장비용 -국내(15.3%) - 수입(42%) ▷기타 = 국내(0.9%) - 수입(2.2%) 등이다. 동사의 주요 실적변수는 Flexible OLED 도입 성공시 수혜를 입어왔다. 에이피시스템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17% ▷유동비율95% ▷자산대비차입금비중42% ▷이자보상배율 4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AP시스템 주식의 내재가치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은 ▷중상위등급이었으나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최하위였고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였다. 

    AP시스템(265520) 하반기 중국 수주 및 Parts 매출 증가 전망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

    2Q19 Review : 중국 가동률 상승 및 환율 효과

    AP시스템 2분기 실적은 매출 1,448억원(YoY -22%, QoQ +66%), 영업이익 109억원(YoY +17%, QoQ +236%)로 컨센서스를 42% 상회했다.
    1) 중국 Flexible OLED 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가동률과 연동되는 Parts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2) 현 수주 잔고 물량의 발주 시기였던 2018년 상반기 대비 2019년 2분기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이에 따른 실적 상승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중국 수주 모멘텀 회복, 2020년 가파른 실적 상승

    2019년 실적은 매출 4,823억원(YoY -32%), 영업이익 283억원(YoY -38%)으로 전년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나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 및 삼성디스플레이 향 수주 모멘텀이 회복되며 주가는 상승 추세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중국 OLED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BOE 1개 라인, Visionox 2개라인, CSOT 1개라인 등 총 4개 라인 발주가 하반기에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內 ELA 장비 시장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AP시스템 수주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2)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 스케줄이 연내 가시화 되면서 관련 장비 발주가 4분기 중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패널 업체 라인 가동률과 실적 연동되는 Parts 부문 매출 증가세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수주잔고 물량이 대부분 4분기에 인식되며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매출 832억원(YoY -62%), 영업이익 41억원 (YoY -79%)으로 전년동기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0년 기준 현주가 PER 8.6배 수준, 최근 3년 평균 18배

    AP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한다.

    장비 업체 주가 특성상 당해년도 실적 보다는 향후 18개월 간의 수주 모멘텀 및 이에 기반한 차기 년도 실적 전망이 중요하다는 것 감안하면, 2019년 중국의 OLED 투자 가속화 및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 개시에 따른 2020년 실적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현 주가는 2020년 실적 기준 PER 9배 수준으로, 최근 3년 평균 PER 18배 및 향후 중국 및 삼성 투자 상승 추세, 부품 비즈니스 성격 띠고 있는 Parts 매출 증가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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