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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매일유업 - 2Q19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목표가 12만5000원 제시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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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1 07:19:39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가 12만5000원 제시 

    하나금융투자는 매일유업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면서 2019년 2분기중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1% 상승한 3483억원과 전년대비 52.4% 증가한 289억원를 시현했다.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한 호실적이다. 우호적인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음료 수요가 견조했다.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컵커피 ▷상하목장 등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국내 조제분유는 전년대비 매출 하락 흐름이 지속됐으나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된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100억원으로 파악된다. 관세청에 의하면 2분기 누계 중국 향 제조분유 수출액은 전년대비 10% 감소(달러 기준)했는데 이와 유사한 수치이다. 컵커피 가공유 발효유 매출액이 전년대비 높은 한 자리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상하 브랜드 ▷곡물음료 ▷신제품 셀렉스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8.05 상승한 3601억원 전년대비 31.0% 상승흔 277억원으로 예상한다. 1분기와 2분기 매출 총마진은 전년대비 각각 50억원 150억원 씩 개선됐다.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제조분유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기초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7월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전년수준(+0.9%)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은 제품 믹스의 개선으로 진행된 기초체력 향상이 긍정적이다. 불과 5년전만 이해 연간 이익이 300억대애 불과했다. 2020년에는 1000억원대로 진입할 전마이다. 현 주가는 12개월 PER 8.4배로 하락한 상태다.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 감안시 저가 매수 유효하다고 하나금융투자가 제시했다.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앱솔루드 등으로 유명한 분유 유음료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출생아 수의 정체와 모유수유율 증가로 분유 수요는 줄고 있으나, 제품 프리미엄화로 매출은 느는 추세이며 ▷소득수준 향상 식생활서구화 웰빙트렌드확산 등으로 저지방 유기농 우유시장은 성장하는 추세이고 ▷분유 우유 유아복 시장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생산품목은 ▷필수재 성격의 제품으로 경기 변동에 둔감한 편이며 ▷위생안전성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나 제품 종류가 다양해 우유 내 대체율이 높은 편이다. 주요제품은 ▷유가공식품(83.5% 매일우유 퓨어 카페라떼 등) ▷기타(16.4% 페레로 플로리다 등 ) 등이다.

    매일유업의 원재료는 ▷원유 외 (50.2%) ▷상품 = 치즈 외 (13.3%) ▷일반부재료 = 식물성 유지 외(19.8%) ▷포장부재료 = 멸균팩 외 (16.6%)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로 평균 판매가 인상 ▷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으로 매출처 다각화 ▷환율 하락시 영업외수익 발생 ▷자회사 제로투세븐(유아복 전문)의 중국 사업 호조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매일유업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93% ▷유동비율192% ▷자산대비차입금비중16% ▷이자보상배율22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매일유업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상위등급이었고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 ▷밸류에이션은 최하위로 매겨졌다.


    [하나금융투자] 매일유업 - 2019년 2분기 리뷰 : 실적 서프라이즈로 시장기대를 웃돌았다.

    □ 2Q19 Re: 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483억원(YoY +9.1%), 289억원(YoY +52.4%)을 시현했다.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한 호실적이다. 우호적인 날씨 기인해 전반적으로 음료 수요가 견조했다.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컵커피’, ‘상하목장’ 등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① 국내 조제분유는 전년대비 매출 하락 흐름이 지속되었다.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된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100억원으로 파악된다. 관세청에 의하면 2분기 누계 중국 향 제조분유 수출액은 전년대비 10% 감소(달러 기준)했는데 이와 유사한 수치이다. ② 컵커피 및 가공유, 발효유 매출액이 YoY 높은 한 자리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③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상하’ 브랜드 및 곡물음료, 신제품 ‘셀렉스’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 3Q19 Pre: 시장 기대치 상회 가능할 듯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601억원(YoY +8.0%), 277억원(YoY +31.0%)으로 예상한다. 1분기 및 2분기 매출 총마진은 전년대비 각각 50억원, 150억원 개선되었다.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① 국내 제조분유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고, ②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기초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③ 7월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전년수준(7월 YoY +0.9%)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내년 OP 1천억이 보인다

    제품 믹스 개선 기인한 기초 체력 증진이 긍정적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연간 이익은 30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내년은 1천억원도 가능해 보인다.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8.4배로 하락했다.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 감안시 저가 매수 유효하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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