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혁신적인 램프 수명으로 앞서가는 LCD 프로젝터, 유환아이텍(UIT Inc.) 파나소닉 PT-LB355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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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3 17:49:25

    디스플레이 장치인 프로젝터의 압도적인 장점은 바로 이동성이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포터블 프로젝터의 경우 빠르게 이동을 하면서 어디든 쉽게 설치하고 화면 크기까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시청각 수업을 위한 업무용 포터블 프로젝터라면 교실을 넘나드는 이동형 프로젝터로 활용하기에 좋다.

    이동이 손쉬운 업무용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파나소닉 최신 LCD 포터블 프로젝터 'PT-LB355'를 눈여겨보자. 파나소닉 PT--LB355는 콤팩트한 크기와 함께 3,300 안시루멘으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높은 밝기를 바탕으로 주변의 조명이 켜져 있어도 눈에 잘 들어오는 화질을 구현하며 여기에 최신 램프 기술을 채택해 램프 수명을 최대 2만 시간까지 늘려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파나소닉 PT-LB355는 포터블 프로젝터지만 뛰어난 화질과 롱 라이프 램프를 채택해 교실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다목적 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PT-LB355는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UIT Inc)을 통해 국내에서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 2.9kg 무게의 콤팩트 프로젝터

    파나소닉 PT-LB355는 상당히 간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렌즈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화이트 컬러를 채택해 교실이나 사무실 등 화사한 장소라면 어디든 잘 어울린다. 윗면과 아랫면 모든 면이 평평하게 꾸며져 심플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 부드러운 느낌도 놓치지 않았다.

    전통의 프로젝터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실제로 보면 미니어처의 느낌이 살짝 들 정도로 작다. 크기는 너비 335mm, 깊이 252mm, 높이 96mm로 테이블 위에 올렸을 때 공간활용성이 높고 보관하기도 간편하다. 물론 천장 장착 브래킷을 사용해 천장에 거치형 프로젝터로도 쓸 수 있다. 무게는 2.9kg에 불과해 혼자서도 가뿐히 이동 가능하다.

    프로젝터에서 세심하게 다뤄야 할 렌즈부가 전혀 튀어나오지 않아 휴대하기에도 훨씬 수월하다. 렌즈 위쪽으로는 줌 링과 초점 링이 배치됐다. 손으로 돌려 화면 크기나 초점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본체 윗면에는 6개의 본체 버튼이 마련됐다. 해당 버튼으로 리모컨 없이 모든 프로젝터 설정을 마칠 수 있다. 특히 ‘키스톤’ 전용 버튼이 있어 화면 보정을 리모컨 없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두 개의 LED가 배치됐다. 전원 표시등과 경고 표시등 두 가지로 프로젝터의 문제가 생기면 경고 표시등에 LED가 켜져 이를 알린다. 제품에는 무선 리모컨이 기본으로 포함돼 프로젝터를 원거리에서 조작할 수 있다.

    ■ 듀얼 HDMI 및 USB 단자로 무선 프레젠테이션 지원

    입력단자 및 전원입력은 모두 뒷면에 배치됐다. 인터페이스는 최신 단자부터 아날로그 단자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최근 가장 많은 활용도를 보이는 HDMI 단자는 물론 기본적인 PC 입력을 위한 D-Sub(RGB) 단자를 듀얼로 꾸몄다. 또한 D-Sub 출력 단자가 있어 다른 모니터에 프로젝터 화면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인, 오디오 인/아웃 단자를 갖춰 이전 아날로그 장비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LAN 단자를 품어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하나의 PC로 원격 조작하거나 프로젝터의 전원, 온도, 램프 사용 시간과 같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다수의 프로젝터를 운용하는 학교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편리하게 프로젝터 에러메시지나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여기에 두 개의 USB 단자를 갖춰 활용도를 높였다. USB A단자는 USB 메모리를 연결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메모리 뷰어’나 무선 모듈을 연결할 수 있으며, 타입 B단자는 USB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때 쓰인다. USB B단자는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프로젝터를 연결하고자 할 때 쓰인다. USB 케이블을 통해 노트북이나 PC와 연결해 영상과 오디오를 투사할 수 있어 노트북에서 HDMI 단자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파나소닉 PT-LB355는 무선 프레젠테이션도 가능하다. 별도로 판매하는 ET-WML100을 USB A 단자에 연결하면 PC의 이미지나 파워포인트 파일 등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을 대형화면으로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터로 간단히 이미지를 투사할 것이라면 ‘USB 메모리 뷰어’ 기능을 이용하자. USB 메모리에 이미지 파일을 넣고 LB355에 연결하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인식해 화면으로 투사한다. 프로젝터에서는 USB 메모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보여주며 리모컨의 방향키로 선택하고 이전 사진 및 다음 사진을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를 슬라이드로 실행해 이벤트용 투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USB 단자는 메모리 뷰어 역할과 동시에 모바일 기기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스틱PC나 미러링 디바이스를 연결해 사용한다면 해당 USB 단자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줄 수 있다. 전력을 공급해주는 USB 단자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 깔끔하게 미러링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 어디서나 생생한 고휘도 밝기에 2만 시간 램프 수명 지녀

    파나소닉 PT-LB355는 작은 몸체를 지니면서도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를 뛰어넘는 3,300 안시루멘 밝기를 갖췄다. 3,3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화면이 눈에 잘 들어오는 화질을 만들 수 있다. 3,300 안시루멘의 밝기라면 조명을 켠 회의실이나 교실, 학습 공간에서도 원활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다소 밝은 장소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파나소닉만의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 기능을 활용하자.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는 주변 밝기에 맞춰 프로젝터가 스스로 컬러와 밝기를 최적화한다. 실제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를 켜면 밝은 공간에서 눈에 띌 정도로 화질이 개선된다. 해당 기능은 리모컨의 ‘Daylight View’ 버튼만 누르면 즉시 활성화되어 사용하기에도 쉽다.

    고휘도 밝기를 지닌 PT-LB355는 파나소닉이 기술력을 살려 램프 수명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일반 모드에서 1만 시간의 수명을 지원해 높은 밝기와 함께 오랜 램프 수명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에코 모드를 켜면 무려 2만 시간으로 광원 수명을 자랑한다 에코 모드는 밝기가 다소 낮아지는 대신 램프 수명을 늘리고 또한 전력 소모를 줄여 프로젝터의 경제성을 높여준다.

    에코 모드 설정은 리모컨의 ‘Lamp’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광원 밝기가 달라져 설정하기도 쉽다. 최대 2만 시간의 램프 수명을 통해 프로젝터의 소모품 교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특히 다수의 프로젝터를 운용하는 학교 시설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프로젝터로 안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에어필터’의 경우 일반 모드에서는 5000시간, 에코 모드에서는 6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젝터 소음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파나소닉 PT-LB355의 ‘저소음 모드’를 이용하자. 해당 기능을 켜면 작동음이 35dB로 낮춰지면서 아주 조용한 환경에서도 프로젝터의 작동음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 프레젠테이션을 넘어 탁월한 동영상 화질

    파나소닉 PT-LB355의 화면 크기는 최소 30인치부터 최대 300인치까지 만들어낸다. 소규모 회의실에 적당한 60인치 화면을 띄워도 좋고 대형 회의실이나 대강당을 가볍게 커버하는 3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1.2배 수동 줌 렌즈를 채택해 유연하게 화면 크기 및 투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최소 투사거리는 0.9m이며 90인치 화면은 2.7m, 200인치 화면은 6.1m의 여유거리가 필요하다.

    해상도는 프레젠테이션에 최적화된 WGA(1,024x768)의 4:3 화면비를 갖췄다. 일반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 파일을 투사하기에 딱 알맞은 화면이다. 업무용에 적합한 화면비를 지녔지만 리모컨의 ‘ASPECT’만 누르면 간단히 화면비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6:9 화면비로도 스크린을 꾸밀 수 있어 물론 동영상과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투사하기에 적절하다.

    여기에 프로젝터에서는 최고 수준에 가까운 16,000:1 명암비를 지원한다. 진한 블랙색상과 선명함을 더하는 화질,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볼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이외에 용도에서도 사용성이 남다르다. 고명암비 덕분에 이미지의 생동감을 살려주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때 특히 만족감 높은 화질을 구현한다.

    ■ 뛰어난 설치 유연성 갖췄다

    어디서나 쉽게 이동해서 설치할 수 있는 파나소닉 PT-LB355는 설치 유연성도 남다르다. 보통 뛰어난 설치 유연성은 전문가급 프로젝터에서나 볼 수 있지만 LB355에서도 그것에 맞먹는 설치 자유도를 갖췄다. 먼저 자동 키스톤 보정 기능이 돋보인다.

    이전 파나소닉 프로젝터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있었지만 따로 수동으로 다듬어주어야 할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파나소닉 PT-LB355는 자동 보정만으로도 바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해도 좋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수동 보정 기능도 남다르다. 코너 키스톤 보정 기능을 통해 경사진 스크린에도 투사가 가능하며 기둥 등 평평하지 않는 스크린을 위한 ‘곡선형 스크린 보정’ 등 어떠한 형태의 장소에서도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파나소닉 LB355는 업무용 프로젝터인 만큼 프레젠테이션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화면과 오디오를 즉시 정지시키는 ‘Freeze’, 오디오 및 비디오를 즉시 쓰는 ‘AV Mute’, 프레젠테이션 경과 시간을 오른쪽 측면에 띄워주는 ‘P-Timer’, 오디오만 끄는 ‘Mute’ 기능을 무선 리모컨을 통해 즉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해 D-Zoom 버튼을 누르면 원거리에서도 리모컨만으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여기에 10W 출력의 스피커를 채택해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배경음악이나 영화 콘텐츠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스피커 음량은 리모컨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며, 더욱 풍부한 소리를 원한다면 오디오 단자를 통해 스피커를 추가할 수도 있다.

    ■ 휴대성과 화질, 성능의 타협이 없는 새로운 포터블 프로젝터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 유환아이텍이 새로운 파나소닉 포터블 프로젝터 PT-LB355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2.9kg에 불과한 무게로 이동하기 쉽고 설치 및 보관도 간단하다. 작지만 파나소닉의 남다른 화질을 갖췄다, 3,30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하며 고명암비를 바탕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 재생에도 탁월한 화질을 자랑한다.

    덕분에 고화질 프레젠테이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화질로도 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램프 수명을 최대 2만 시간까지 끌어올려 경제성까지 확실하게 잡았다. 이 밖에도 USB 단자를 활용한 디지털 단자부터 아날로그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인터페이스 및 편의 기능을 갖춰 강의실과 교실, 회의실을 넘나드는 다목적 프로젝터로 선보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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