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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개인용 저장 장치, ADATA HV320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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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04 19:02:02

    요즘 개인용 저장장치는 매우 흔한 일상이 됐다.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SD 혹은 USB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해 외장하드, 외장 SSD 또 최근엔 NAS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개인용 저장공간을 위한 여러 솔루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개인 저장장치 혹은 그에 준하는 솔루션은 그만큼 익숙하면서도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개인용 저장장치 솔루션이 바로 ‘외장하드’다. HDD는 가격대 용량비가 매우 훌륭하며, 외장하드 제품의 경우 USB 타입으로 휴대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 그리고 직종의 사람들이 외장하드를 애용한다.

    수요가 많기에 많은 제조사에서 외장하드를 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종전 PC HDD(Hard Disk Drive)의 제조사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외장하드 시장의 제품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이런 와중에 국내 외장하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글로벌 브랜드가 바로 ADATA다. ADATA 초창기에는 메모리 제품군을 통해 성장했지만 요즘에는 게이밍 기어까지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 ADATA의 가장 스탠더드 한 외장하드 HV320

    초창기 ADATA가 B2B 성향이 강했다면 게이밍 브랜드 XPG를 론칭한 요즘의 ADATA는 B2C 성향을 강하게 보인다. ADATA의 외장하드 역시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꾸준히 쌓아온 노하우를 제품에 녹여내고 있다. ADATA의 HV320은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마감, 일반형 외장 하드임에도 충격 지 센서를 적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외장하드를 찾는 이들이 주목할만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깔끔한 외관과 높은 휴대성

    ▲ ADATA HV320은 매우 높은 제품 완성도를 갖춘 외장하드다

    ADATA HV320은 매우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슬림한 크기와 함께 윗면에 헤어라인을 넣어 흠집에 강하다. 더불어 블랙/화이트/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TB/2TB/4TB/5TB 용량으로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 매우 얇은 두께로 어느 곳에나 휴대하기 부담 없다

    HV320은 휴대성 높은 외장 하드로 두께는 약 1.1cm(1TB/2TB 모델 기준) 정도로 매우 얇다. 더불어 180g(1TB/2TB, 4TB/5TB 285g)의 가벼운 무게로 매우 높은 휴대성을 갖춘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5TB 모델의 두께와 무게도 크게 다르지 않기에 대용량 개인용 저장장치를 찾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USB 3.0 기반의 빠른 전송 속도도 장점이다

    데이터의 용량이 커질수록 저장장치간의 전송 속도도 빨라져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사진과 동영상이 점점 고해상도화 되고 있는 시점이라면 빠른 전송속도를 갖춘 저장장치는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ADATA HV320은 USB 3.1 규격을 지원해 대용량 파일을 관리할 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 외장하드임에도 비교적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ADATA HV320의 성능 역시 HDD 기반이기에 SSD에 비해 손색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대 용량비를 생각해 본다면 해당 속도는 매우 준수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읽기 쓰기 모두 100MB/s 전후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보관할 때도 HDD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쾌적한 관리 환경을 선사할 것이다.

    ▲ 표준형 모델임에도 충격 감지 센서를 적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보통 표준형 외장하드의 경우 별다른 기능 없이 단순히 저장장치의 역할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ADATA HV320의 경우 ‘충격 감지 센서’를 적용해 외부의 충격이 감지되면 붉은색 LED가 점멸하며 외장하드의 컨디션을 알려준다. 붉은색 LED가 점멸하면 사용자는 해당 환경에서 HV320을 옮겨 데이터 관리가 용이한 장소에서 다시 작업을 하면 된다. 이런 충격 감지 센서는 ADATA HV320의 특징 중 하나다.

    ■ 완성도 높은 개인용 저장장치, ADATA HD320

    개인용 저장장치의 수요는 점점 많아지고, 필요로 하는 용량 역시 이에 비례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저장공간에 따라 최근에는 평균 1~2TB 용량의 외장하드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ADATA는 높은 완성도와 합리적인 가격의 외장하드 HV320을 국내 출시했다.

    ADATA의 외장하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HV320은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다. 그럼에도 1~5TB의 다양한 용량대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우 슬림한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안전장치로 충격 감지 센서까지 갖춰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요즘에는 외장SSD,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 등 외장하드 이외의 개인용 저장장치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저장장치에 대용량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는 ‘외장하드’만한 솔루션도 드물다. 가격과 성능 모두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ADATA HV320은 완성도면에서 매우 신경을 쓴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외장하드 구입에 고민인 사용자라면 ADATA의 외장하드 라인업을 살펴보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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