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웃도어 노래방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VX605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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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05 17:29:01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는 브리츠(Britz)는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 블루투스 스피커 순위를 보면 현재 4일 기준 브리츠 BA-C1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리츠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올인원 기능을 채택해 가성비 제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브리츠가 노래방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스피커로 최적화된 브리츠 'BZ-VX6050'은 험난한 야외 환경에 버틸 수 있는 디자인과 박력 있는 사운드를 자랑한다. 여기에 일반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어 어디서나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가라오케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 어디서든 활용이 가능하며 FM 라디오, USB 재생, 외부입력단자 등 브리츠가 자랑하는 올인원 기능까지 채택했다.

    ■ 야외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밀리터리 디자인

    터프한 밀리터리 디자인을 채택해 험난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잘 어울린다. 블랙과 그레이, 진한 그린 컬러를 사용해 밀리터리 느낌을 물씬 풍긴다.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도 꼽히는 손잡이는 이동 시에 편리하게 쓰인다. 또한 모든 입력 단자는 고무커버로 보호하기 때문에 먼지나 비로부터 단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단단한 범퍼 디자인으로 험난한 아웃도어 환경에 특히 잘 어울린다. 크기는 너비 313mm, 높이 410mm로 휴대하기 좋은 앰프 정도의 크기다. 무게는 6.14kg으로 손잡이를 잡았을 때 묵직하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전원 케이블과 3.5mm 오디오 케이블, 한글 사용자 설명서가 포함된다.

    ■ 배터리 내장으로 아웃도어에서도 즐긴다

    브리츠 BZ-VX6050은 배터리를 내장해 충전만 하면 야외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캠핑을 가서 좋고 회사 야유회 등 전원 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6시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이 없이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짧게 누르면 배터리 잔량 확인도 가능하다. 100%를 기준으로 숫자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준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상시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기존 20에서 최대 32까지 볼륨을 올릴 수 있어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 마이크만 연결하면 어디서나 노래방을

    브리츠 BZ-VX6050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이크를 직접 연결해 어디서나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VX6050은 배터리를 내장했기에 별도 전원 공급이 없이도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유선 마이크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목소리에 울림 효과를 더하는 에코 기능이 실행된다.

    덕분에 노래방처럼 노래를 즐기기에 좋다. 볼륨 다이얼 바로 위에는 마이크 볼륨 다이얼이 있어 마이크의 음량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라디오를 제외한 전 모드에서 마이크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모드에서 반주를 실행해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제품에는 마이크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현재 기준(4일) 브리츠 BZ-VX6050을 구입하면 브리츠 다이내믹 마이크 'MC-1500B2K'를 기본으로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행사 안내가 되어있는 판매자에게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물론 다른 일반 마이크도 연결해서 쓸 수 있다. 마이크 입력은 3.5mm 단자로 되어있어 마이크 플러그가 6.3mm라면 별도의 젠더를 사용해야 한다.

    ■ 확고한 사운드를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VX6050은 다양한 음악 모드를 지원한다. 모드 변경은 '소스'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바뀐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모드를 파악할 수 있어 모드를 변경하면서 음악을 듣기에 편하다.

    브리츠 BZ-VX6050은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소리를 들으면 크기나 디자인에 어울리는 30W 출력의 막강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벼운 소리가 아닌 피부에 느껴질 정도로 쾌적한 사운드를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소스'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모드에 두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다. 덕분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VX6050을 찾기도 쉽다. 한 번 페어링을 마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기에도 적당하다. 블루투스 연결 거리는 약 10m로 야외에서 음악을 감상하기에도 적합하다.

    ■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다이내믹 사운드

    브리츠 BZ-VX6050은 중저음 사운드를 위한 16.5cm 베이스 유닛과 고음을 위한 5.08cm 트위터를 채택했다.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를 청취하기 위해 LG V50 ThinQ와 연결했다. 볼륨을 올리면 디자인처럼 굉장히 터프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탄탄한 30W 출력과 함께 프리미엄 베이스 유닛이 내주는 풍부한 저음은 상당히 강력하다. VX6050의 중저음은 야외에서도 음악을 즐기기에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저음이 확실히 돋보이지만 트위터를 통한 선명하면서 맑은 고음도 인상적이다. 적절한 조화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내지만 아무래도 저음이 강조된 댄스 음악이나 힙합, 재즈곡에서 특출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브리츠 BZ-VX6050은 소리만 듣고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블루투스 스피커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본적인 사운드가 뛰어나기 때문에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는 스피커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한다.

    ■ FM 라디오 청취

    야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위해 FM라디오가 빠질 수 없다. VX6050은 안테나를 내장해 즉시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있어 라디오 주파수를 확인하기에도 편하다. 음악 재생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재생 가능한 라디오 채널을 자동으로 저장하며 수동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 SD 카드 및 USB 메모리로 음악 재생

    브리츠 BZ-VX6050은 블루투스 연결은 물론 USB 메모리, SD카드를 통해서도 간단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USB 슬롯 하나만 지원하지만, VX6050은 SD카드 슬롯까지 있어 확장성이 돋보인다.

    USB 메모리에 MP3 음원을 저장하고 모드를 USB 모드로 바꾸면 자동으로 오디오가 음악을 재생한다. 음악을 반복해서 재생한다면 블루투스 연결보다 더욱 간단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충전도 가능하다

    USB 단자는 5V1A 전력 공급이 가능하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연결해서 쓸 때 유용하게 쓰인다.

    브리츠 BZ-VX6050은 외부 입력단자(AUX)를 갖춰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3.5mm 케이블을 이용해 MP3 플레이어 및 PC와 연결해 유선 스피커 활용이 가능하다.

    ■ 프리미엄 노래방 스피커의 등장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을 리드한 브리츠가 블루투스 스피커에 마이크를 연결해 쓸 수 있는 BZ-VX6050을 출시했다. 야외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밀리터리 디자인에 간단히 마이크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를 내장해 어디서나 노래방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이벤트 및 회의, 세미나용 스피커로도 잘 어울린다.

    30W의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도 사운드를 듣기 좋고 블루투스 및 USB 메모리, FM 라디오 등 브리츠가 자랑하는 올인원 기능까지 채택했다. 현재 BZ-VX6050은 브리츠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10만 원 중반대의 할인된 가격에 브리츠 마이크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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