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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아주캐피탈 - 조달비용 감소와 영업 정상화가 진행중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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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5 14:06:15

     

    신용등급 추가 상향으로 조달비용 감소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아주캐피탈의 업황이 ▷조달비용감소와 ▷자산증가가 진행중으로 대손비용 증가세는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동사의 ▷기업가치가 확장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투증권은 아주캐피탈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용등급 상향과 ▷우호적 시장금리 환경으로 조달 비용이 크게 감소하고, 영업력이 회복되면서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분이 대손비용 증가분을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개선됐다. 올해 2분기에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적증가세는 현재진행형이며 고배당 성장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 금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신업무를 취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여신금융은 자동차금융시장의 확대로 할부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부동산시장 침체와 규제강화로 인해 새로운 수익모델발굴이 필요하다.

    1994년 설립된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여신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아주저축은행은 일반대출 중심의 저축은행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매출원은 ▷할부금융부문에 신차할부 중고차 할부 등 ▷리스금융 부문에 금융리스 운용리스 등 일반대출 기업금융 예금적금 수입 등이 있다.

    여신전문금융업은 ㅍ저금리 기조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현재 어느 정도 산업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국내 여신전문금융업은 자동차 관련 금융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오랜 업력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 뿐만 아니라 개인대출 기업여신을 제공하면서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이자수익57.13% ▷리스관련수익34.76% ▷유가증권평가와처분이익3.8% ▷대출채권평가과처분이익3.08% ▷수수료수익0.81% ▷기타영업수익0.23% ▷배당금수익0.2% 등으로 구성된다. 아주캐피탈의 사업은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의 변동성이 큰 산업이며 금리 자동차판매량 부동산거래량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아주캐피탈의 ▷자산운용 현황은 예수금18.2% 단기차입금8.3% 회사채55.7% 자산유동화 17.4% 등의 비중을 보인다. ▷자산조달잔액은 현금및예치금6.8% 금융채권71.1% 유가증권7.3% 리스자산10.3%등으로 구성된다. ▷실적변수는 금리다. 금리하락시 수혜를 본다. 또한 ▷자동차판매량증가시 수익이 늘어나며 부동산거래량이 늘어나도 수혜를 입는다. ▷재무건정성은 최상위 등급이다. ▷신규사업 진출현황은 없다. 투자매력도를 보면 ▷재무안정성 ▷수익성성장성 ▷밸류에이션 등에서 우수등급이다. 그러나 ▷사업환경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중심으로 다양한 여신업무를 취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사업환경은 ▷여신금융은 자동차금융 시장 확대로 할부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저축은행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규제강화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아왔으며 ▷금리 ▷자동차판매량 ▷부동산 거래량에 영향을 받아왔다.

    아주캐피탈의 주요제품은 [자산운용 현황] ▷예수금(18.2%) ▷단기차입금(8.3%) ▷회사채(55.7%) ▷자산유동화(17.4%) 등이고 원재료는 [자신조달 잔액] ▷현금및예치금(6.8%) ▷금융채권(71.1%) ▷유가증권(7.3%) ▷리스자산(10.3%) 등으로 구성된다.

    아주캐피탈의 실적은 ▷ 금리 하락 ▷자동차 판매량 증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고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현금창출력은 최하위로 매겨졌다.

    한국투자증권 아주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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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 추가 상향으로 조달비용 감소

    2017년 7월 우리은행이 참여한 PEF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신용등급 개선이 진행 중이다.

    2018년 6~12월 민평 3사가 아주캐피탈 신용등급을 A0(안정적)에서 A0(긍정적)으로 조정한데 이어, 2019년 4~6월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현재 기타 은행계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이 AA-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은행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게 유력한 시점인 내년 중순 이후 AA로의 추가 신용등급 개선이 확실시된다.

    시장에서는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을 이미 기정사실화해서 2019년 4월부터 아주캐피탈 조달비용률은 여전사 AA금리에 정확히 수렴한 상황이다.

    따라서 조달비용 감소 효과는 이미 올해 2분기부터 발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내년까지 이자비용은 147억원 감소해 순이익 10% 개선 효과

    내년 말까지 이자비용은 연 147억원 감소해 ROE를 1.4%p, 순이익을 약 10% 개선시킬 전망이다(사측이 밝힌 올해 경상 순이익 1,100억원 대비). 2021년 말이 되면 연 이자비용 감소분은 401억원이나 된다(ROE +3.9%p, 순이익 +28%). 이는 누적 기준으로 올해 말까지 3,800억원, 내년 말까지 1.3조원, 2021년 말까지 3.3조원의 회사채가 평균 조달비용 1.73%로 리프라이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9월 5일 기준 아주캐피탈 회사채 4.6조원의 평균 이자율은 2.75%, 발행만기 3.0년, 잔여만기는 1.9년이며, 동일 만기 회사채로의 리프라이싱을 가정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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