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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귀포로 17호 태풍 타파 중심부 지나가…하천 범람 등 피해 주의해야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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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0 18:03:16

    ▲ © (사진=기상청 제공)


    17호 태풍 타파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서귀포와 부산 등으로 태풍 중심부의 이동이 예상되면서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17호 태풍 타파는 우리나라와 근접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17호 태풍 타파 이동과 관련해 오는 주말 서귀포 상륙 후 부산을 지나 독도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 내다봤다.

    태풍 중심부의 직접적 영향권에 서귀포, 부산 등이 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피해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50mm/h가 넘는 강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을 받아 강우가 내릴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관측되기에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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