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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지문센서, S10 보다 넓고 빠르게 인식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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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6 13:02:12

    <출처: 폰아레나>

    삼성 갤럭시S10은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 3D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넣었지만 느리고 부정확한 기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라인업 중 제일 저렴한 모델인 갤럭시S10e 모델에 들어가는 광학식 지문센서보다 인식을 못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삼성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내년에 선보일 갤럭시S11에는 보다 개선된 기능의 지문인식 모듈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이 갤럭시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의 인증영역(AAD - Active Area Dimension)을 늘리기 위해 퀄컴과 대만의 GIS를 접촉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갤럭시S10 시리즈 및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화면 내 지문인식 영역은 36평방 밀리미터지만, 개선된 센서를 사용한 갤럭시S11에서는 크기가 64평방 밀리미터로 배에 가깝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갤럭시S10과 노트10은 정해진 손가락 접촉면적이 굉장히 작은 관계로 지문인증을 할때 일일히 신경을 써서 손가락을 갖다대야 하고, 영역을 벗어나기라도 하면 인식을 잘 못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

    만약 이 영역이 두배로 늘어난다면 스마트폰 인증이 굉장히 수월해짐은 당연한 이야기다.

    또한 3D 초음파 스캐너의 인식 정확도와 속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갤럭시S10 및 노트10에서 거론되는 불만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삼성이 지금은 제일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 라인업과 갤럭시노트 라인업에만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솔루션을 적용했지만 향후 몇년 이내 이 부품을 양산화해 대부분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해 이 기능을 적용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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