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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레이 : 방사선 장치 제조업. 실적상승 영업익 급등. 목표가 38700원 [하나금융투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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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5 09:09:07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 유지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제노레이(코스닥 122310 GENORAY CO.,LTD. KIS-IC : 전자장비 및 기기 | KRX : 의료·정밀기기 | KSIC-10 : 방사선 장치 제조업)에 대해 현 주가 수준에서 주가수익비율은 6배 수준까지 하락해 무조건 매수가 적용되는 구간에 와있다고 평가했다. 제노레이는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실적상승흐름을 보여줬다. 3분기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대비 29.3% 증가했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117.8%로 급등했다. C-ARM은 'OSCAR 클래식' 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덴탈장비 역시 3D 장비인 'PAPAYA 3D'를 필두로 판매실적이 상승중이다.

    제노레이가 선보이는 C-ARM 장비는 방사선 시술 증가와 진료영역 확대에 따라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에 대한 국내외 의료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고성능·고해상도 ‘Flat Panel Detector’(FPD)를 장착해 기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넓은 시술부위를 촬영하면서도 피폭량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Active Air Cooling System’을 적용해 고가 부품을 보호하고 장기간 사용을 위해 제품수명을 연장했다.

    제노레이는 꾸준한 신제품출시와 특화된 장비로 외형성장이 꾸준하다. 제노레이는 메디컬 장비와 덴탈장비의 성능향상과 더불어 적용가능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매출성장흐름을 이어왔다. 2018년 12월 NICE신용정보에서 현금흐름창출능력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받아 유동성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주력 제품인 C-ARM은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 덴탈장비 역시 매출증가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국내외에서 성장세가 꾸준하다. 제노레이의 제품은 특정목적에 최적화된 특수의료장비들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대체품 생산이 가능한 경쟁사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제노레이는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입찰물량 수주를 확보하여 연내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덴탈은 3D장비를 주력으로 중국시장에서 매출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2020년 들어 메디컬 장비가 현재 정형외과 신경외과 중심에서 기타 다른 진료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제노레이는 2001년 4월 설립됐다.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칼 사업부문과 치과를 대상으로 하는 덴탈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국내 C-ARM(수술용 투시조영장비) 부문에서 1위 업체로서 업황은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동반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병원 등에 설치된 의료와 진료 환경에서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X-ray 영상 진단장비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은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칼(Mobile C-ARM 등)사업 부문과 ▷치과를 대상으로 하는 덴탈(Panorama 3DCT 등)사업 부문으로 구성된다. 국내 유일의 메디칼용 X-Ray Generator와 CMOS FPD 생산업체이며 C-ARM 부문에서 국내시장 1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X-Ray 시장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외 디지털 X-Ray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했고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관련 수지가 개선되며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덴탈장비의 라인업 강화와 ▷디지털 X-Ray ▷C-ARM 등의 고부가 제품의 판매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제노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디컬과 덴탈부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면서 사업 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실현해왔다.주력 제품은 이동식 X-ray 장비인 C-ARM과 치과용 영상 촬영 장치인 2D/3D X-ray 등이다. 제노레이의 시가총액은 97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기준 643위다. 상장주식수는 437만7256주이고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16만7951주로 외국인소진율은 3.84%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5900원 1만7400원이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박병욱 대표이사가 맡고 있으며 설립일은 2001년 4월14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말 기준 175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60호 512호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이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이다. 주요품목은 ▷방사선장치 ▷의료용X-ray ▷영상진단장비 등 제조 도매와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기 등의 개발이다. 제노레이는 방사전장치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매출기준으로 해당업계에서 5위를 유지해왔다. 1~5위 기업은 레이언스 디알젬 에이치디엑스윌 태웅메디칼 제로레인 등이다.

    제노레이는 의료용 X-ray 제작사로서 동사의 사업환경은 ▷ X-ray 장비 시장 규모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7.2% 성장이 기대되근 가운데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고령화 영향으로 의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노레이는주 수요처인 병원 특성상 경기 변동에 둔감하다. 주요제품은 ▷CT(36.5%) ▷PAN(9.5%) 등이며 원재료는 ▷보드 ▷SENSOR ▷기구물 ▷I.I(Image intensifier) ▷Tube 등을 구성된다.

    제노레이는 ▷미국 독일 일본에서 3개 해외 법인과 40여 글로벌 파트너십 유통망의 운영에 따른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객사 병원 확보에 따른 실적 증가세가 뚜렷하고 ▷아날로그 방식 X-ray 에서 디지털 방식 X-ray로의 전환에 따라 수혜를 입고 있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고 ▷부채비율26% ▷유동비율489% ▷자산대비차입금비중10%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하나금융투자] 제노레이(122310.KQ) : PER 6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구간 입니다.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애널리스트


    1.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확대 전망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억원(+29.3%, YoY)과 영업이익 38억원(+117.8%, YoY)전망
    -C-ARM 은'OSCAR 클래식' 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 덴탈장비 역시 3D 장비인 'PAPAYA 3D'를 필두로 판매 증가 중


    2. 꾸준한 신제품 출시 및 특화된 장비로 지속적인 외형성장


    -제노레이는 메디컬 장비와 덴탈장비의 성능 향상 및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 중
    -현재 C-ARM은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 덴탈장비 역시 매출증가세가 가파르게 이루어지며 국내외 성장세 지속
    -동사의 제품이 특정한 목적 하에 사용되는 장비들로 이루어져 대체품이 없고, 메디컬 및 덴탈 등 어느 한 사업군에 쏠림이 없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700원 유지


    -2019년 제노레이 실적은 매출액 636억원(+12.9%, YoY)과 영업이익 143억원(+30.7%, YoY)으로 전망
    -C-ARM 은 237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성장, CT는 219억원으로 전년대비 8% 성장할 것으로 예상
    -C-ARM은 EMEA 지역에서도 입찰물량 수주를 확보하여 연내 매출액이 발생할 것, 덴탈은 3D 장비를 주력으로 중국에서 매출증가세가 이어질 전망
    -2020년은 메디컬 장비가 기존 정형외과/신경외과 외 기타 다른 과로의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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