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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 올해 3분기 우호적인 환율효과로 업황 개선될 전망 [하이투자증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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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6 00:05:27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애널리스트는 ▷팬오션 (코스피 028670 Pan Ocean Co., Ltd. KIS-IC : 해상운송 | KRX : 운수창고 | KSIC-10 : 외항 화물 운송업)의 ▷2019년 3분기 업황 전망으로 통해 우호적인 환율효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팬오션의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 오른 79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5% 상승한 62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만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2018년 3분기말 1109.3 원/달러에서 2019 3분기말 1196.4원/달러로 7.8%상승하면서 동사의 3 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3 분기 중 급등했던 ▷운임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은 당초 당사의 예상보다는 작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운임상승폭이 가장 컸던 선급이 케이프사이즈인데 동사의 케이프사이즈 선박중 일부가 기존 계약에 투입됐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팬오션의 ▷벌크선 운임은 2020 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IMO2020 시행으로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의 사용이 본격화되고 유류비가 상승하면서 ▷노후 선박의 폐선이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류비 상승분만큼 운임 상승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선박 공급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유류비 상승분의 운임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IMO2020 시행에 따른 혼란으로 2019 년 상반기부터 벌크선 발주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체 ▷선복량대비 수주잔고는 10.4%로 2002 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상운송용 노후선박의 폐선도 2020 년부터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폐선량이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운임 급등 때문이다. 2019년에는 가격이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해도 선박의 운항이 가능한데 여기에 운임까지 급등하면서 노후선박을 사용해도 수익성이 확보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2020년부터 ▷저유황유의 사용이 본격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연비가 안좋은 ▷노후선박의 폐선을 예상한다.

    팬오션은 2020년 들어 ▷선대 확장으로 기초체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20 년 선대 확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말까지 ▷Vale 와 ▷Suzano 와의 계약에 총 9척의 선박이 신규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시장에 노출된 선박 5척(37.5k 2척, 63.5k 3척)도 2020 년 하반기 운항을 시작한다. 2020년 들어 선대가 확장되면서 동사의 기초체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팬오션은 하림그룹 계열의 벌크 전문 해운사로서 사업환경은 ▷선복 과잉과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로 시황 하방 압력 지속되고 있으며 ▷그러나 남미 곡물수출 물량 증가와 신흥국 수요 증가로 중국의 수입감소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경기변동과 관련 ▷컨테이너선 사업은 세계경기 변동에 민감한 사업에 속해 있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원가 수익성이 좌우돼 왔다.

    팬오션의 주요제품은 ▷해운업부문 (82%) - 벌크(68% 철광석 석탄 곡물 등) -탱커선(8% 원유와 원유제품) -컨테이너 (5%) ▷곡물사업부문(14%)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선박용 연료유인 BUNKER-C유다. 팬오션의 실적은 ▷선진국 경기 회복으로 ▷중국산업 생산량 증가 ▷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시 원자재 수요 증가 ▷유가 하락시 원가 절감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팬오션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53% ▷유동비율89% ▷자산대비차입금비중27% ▷이자보상배율3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팬오션은 ▷외황화물운송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 해당업종에서 2위다. 1~5위 기업은 ▷현대상선 ▷팬오션 ▷유코카캐리어스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의 차례다.

     

    [하이투자증권] 팬오션 - 우호적인 환율효과로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

    팬오션(028670) 3Q19 Preview: 우호적인 환율효과 예상

    팬오션의 3Q19 실적은 매출액 7,955 억원(YoY +3.1%), 영업이익 620 억원(YoY +7.8%)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달러 환율이 2018 년 3 분기말 1,109.3 원/달러에서 2019 년 3 분기말 1,196.4 원으로 YoY 7.8% 상승하면서 동사의 3 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3 분기에 급등했던 운임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폭은 당초 당사의 예상보다는 작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운임상승폭이 가장 컸던 선급이 케이프사이즈인데 동사의 케이프사이즈 사선 선박중 일부가 기존 계약에 투입됐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벌크선 운임은 2020 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

    벌크선 운임은 2020 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IMO2020 시행으로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의 사용이 본격화 되고, 유류비가 상승하면서 노후 선박의 폐선이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류비 상승분만큼 운임 상승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선박 공급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유류비 상승분의 운임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IMO2020 시행에 따른 혼란으로 2019 년 상반기부터 벌크선 발주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체 선복량대비 수주잔고는 10.4%로 2002 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노후 선박 폐선 2020년 부터 가속화 예상

    2019 년 폐선량이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운임 급등 때문이다.

    2019 년에는 가격이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해도 선박의 운항이 가능한데 여기에 운임까지 급등해 노후 선박을 사용해도 수익성이 확보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2020 년부터는 저유황유의 사용이 본격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연비가 안 좋은 노후 선박의 폐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2020 년 선대 확장으로 기초체력 상향 전망

    동사는 2020 년 선대 확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4Q19 부터 2020 년 말까지 Vale 와 Suzano 와의 계약에 총 9 척의 선박이 신규로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시황에 노출된 선박 5 척(37.5k 2 척, 63.5k 3 척)도 2020 년 하반기 운항을 시작한다.

    2020 년에는 선대가 확장되면서 동사의 기초체력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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