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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7조, 컨센서스 상회·반도체 회복 가시성 확대 주목..KB증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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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4 05:48:01

    목표주가 60,000원으로 +7.1% 상향
    이익 회복 구간 진입..반도체 회복 가시성 확대 주목
    3분기 영업이익 7.7조원, 컨센서스 상회. 4분기 추정 영업이익 7.0조원, -9% QoQ

    삼성전자는 한국을 중심으로 CE와 IM부문에서 해외 9개 지역을 총괄하고 있으며 DS부문에서 해외 5개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Harman 등 252개 종속기업을 아우르고 있는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부문은 TV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CE부문과 스마트폰,네트워크시스템,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IM부문으로 구성된다. 부품사업에서는 D램 낸드플래쉬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과 TFT-LCD와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DP사업의 DS부문으로 구성된다.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Samsung Electronics Co.,Ltd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전기,전자 | KSIC-10 이동전화기 제조업) 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로 6만원을 제시했다. 10월23일 기준 삼성전자의 종가는 5만1000원이었다. 삼성전자의 10월 23일 기준 시가총액은 305조 559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피시장에서 1위다. 상장주식수는 59억6978만2550주로 액면가는 100원이다. 외국인 투자 소진율(보유율)은 57.49%다. 증권업계에서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치는 5만8786억원이다. 52주 최고 최저치는 5만1500원 3만685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2.77%이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7.1% 상향조정했다. KB증권은 반도체 실적 회복세 진입과 IM(스마트폰) DP(디스플레이)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반영해 2019년 2020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53% 하락한 27조5000억원 전년대비 41% 감소한 38.조7000원으로 각각 3.4%, 9.4%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 선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0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바탕으로 반도체부문은 15% 상향한 24조4000억원 IM부문은 6% 증가한 9조1000억원 DP부문은 1% 확장된 E 3조1000억원 등 올려잡았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 증익분인 11조원에서 반도체 10조원 IM과 DP 부문이 1조원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반도체업황의 회복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투자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전 제품 영역에서 수요가 고르게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강도는 스마트폰 PC 서버 등으로 순서를 보이며 큰 격차없이 고르게 확장되고 있다. 수요증가에 따라 반도체 재고가 연초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DRAM재고는 10주 분에서 5주분으로 줄었고 NAND재고는 9주분에서 4주분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이같은 예상보다 빠른 재고 급감은 4분기부터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를 보이되 올해 4분기는 NAND 중심으로 오름세가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DRAM의 경우 수요회복이 예상되는 2020년 연초 부터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KB증권은 이에 따라 2020년 부문별 반도체 영업이익은 DRAM의 경우 전년대비 17% 상승한 15조5000억원 NAND의 경우 7조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System LSI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1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5% 상승 전년동기대비 5.1% 하락한 62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기준으로은 16.7%오른 7조7000억원였고 전분기 대비로은 56.2% 하락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률(OPM)은 12.4%상승으로 KB증권 추정치 (7조1000억원)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삼성전자의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는 IM(Information Technology & Mobile Communications)과 DP(디스플레이)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우선 IM은 갤럭시노트 10 판매증가와 갤럭시 A시리즈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DP는 중화권 스마트 폰의 flexible OLED 수요와 아이폰 11 OLED 패널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반도체는 DRAM bit growth 증가(전분기 대비 27%상승)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예상수준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2000억원 IM 2조6000억원, DP 1조2000억원 CE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9% 하락한 7000억원 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최고경영권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3인의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삼성전자공업이었다. 설립일은 1969년 1월13일이고 상장일은 1975년 6월1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10만4618명이고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에서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삼성센터 지점이다. 삼성전자의 주요제품은 휴대폰 컴퓨터 네트워크시스템 핵심칩 반도체부품 디스플레이패널, 전제품 의료기기 프린터 등의 제조와 공급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스마트폰·가전제품를 제조 공급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사업환경은 ▷가정 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기기로써 스마트TV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서비스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10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채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 변동에 따라 실적영향을 상당 수준 받아왔다.

    삼성전자의 주요제품은 ▷CE(16.4%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 ▷IM (41.9%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DS 반도체 (36.6% DRAM NAND-Flash 모바일AP 등) ▷DP (12.6% TFT-LCD OLED 등 ) ▷Harman(3.4% Headunit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스피커 등)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의 원재료는 ▷CE = 디스플레이 패널(20.5% 화상신호기) ▷IM- Camera Module (13.8% 휴대폰용카메라 삼성전기 등에서 구입) - Base Band Chip (8.2% CPU) -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6.3%) ▷DS - Window (7.6% 강화유리) -POL (6.6% 편광판) - FPCA (9.3% 구동회로)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지배력을 높여갈 경우 ▷서버 등 정보 저장 기기의 고용량화로 메모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삼성전자 : 이익 회복 구간 진입 .. KB증권
    목표주가 60,000원으로 +7.1% 상향

    KB증권은 반도체 실적 회복세 진입과 IM (스마트 폰), DP (디스플레이)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반영해 2019년, 2020년 영업이익을 27.5조원 (-53% YoY), 38.7조원 (+41% YoY)으로 각각 3.4%, 9.4%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60,000원 (Upside: +22%, PBR-ROE Sustainable ROE 19E~21E 11.9% → 20E ~ 22E 12.7%)으로 상향 조정한다. 2020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반도체 +15% (20E 24.4조원), IM +6% (20E 9.1조원), DP +1% (20E 3.1조원) 상향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 증익분 (11조원)에서 반도체 10조원, IM 및 DP 부문이 1조원을 차지할 전망이다.

    반도체 회복 가시성 확대 주목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① 전 제품 영역 수요 (수요강도: 스마트 폰 > PC > 서버)가 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반도체 재고가 연초대비 50% 감소 (DRAM 10주 → 5주, NAND 9주 → 4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예상보다 빠른 재고감소로 ② 4분기부터 상승 전환 (4Q19E NAND 상승, 2Q20E DRAM 상승)이 기대되는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 양호한 가격 추세 (DRAM: 19E -49% vs. 20E -9% / NAND: 19E -51% vs. 20E +16%)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는 올해 bit growth 증가 (DRAM: 19E +21% vs. 20E +18% / NAND: 19E +49% vs. 20E +34%)가 실적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면 내년에는 ASP 회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부문별 반도체 영업이익은 DRAM 15.5조원 (+17% YoY), NAND 7.0조원 (흑자전환), System LSI 1.6조원 (+11% YoY)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이익 7.7조원, 컨센서스 상회 4분기 추정 영업이익 7.0조원, -9% QoQ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조원 (+10.5% QoQ, -5.3% YoY), 7.7조원 (+16.7% QoQ, -56.2% YoY, OPM 12.4%)으로 KB증권 추정치 (7.1조원)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IM, DP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① IM은 갤럭시노트 10 판매증가와 갤럭시 A 시리즈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② DP는 중화권 스마트 폰의 flexible OLED 수요와 아이폰 11 OLED 패널 출하 증가 영향으로 예상되며, ③ 반도체는 DRAM bit growth 증가 (+27% QoQ)에도 불구하고 ASP 하락 (-19% QoQ) 영향으로 예상수준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2조원, IM 2.6조원, DP 1.2조원, CE 0.7조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7.0조원 (-9% QoQ)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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