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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폴드 8일 中 출시...화웨이와 '한판' 전쟁 예고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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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4 01:06:56

    © 삼성전자 제공

    웨이보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다. 우리는 휴대전화의 형태를 바꿨다”
    화웨이 15일 출시…중국서 폴더블 한·중전

    삼성전자가 오는 8일 중국에서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식 출시하기 앞서 3일 삼성 갤럭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는 갤럭시 폴드에 대해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다. 우리는 휴대전화의 형태를 바꿨다”라며 출시일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만 해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후 화웨이를 필두로 샤오미, 오포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토종 브랜드의 약진과 중국의 애국 마케팅 속에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계속 내려가 1% 미만으로까지 급락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출하해 0.7%의 점유율에 그쳤다.

    한편, 경쟁사인 화웨이도 일주일 뒤인 15일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보다 약 40만 원 비싼 1만 6,999위안(한화 약 282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메이트X는 미국 정부의 제재 영향으로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메이트X는 공식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아닌 오픈소스 버전 안드로이드로 운용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없고, 유튜브와 지메일 등 일부 구글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없다.

    화웨이는 내년 3월 중 폴더블폰 후속작인 '메이트Xs'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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