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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빗댄 갤럭시S11 카메라, 파격 광학줌 소식 등장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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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6 13:15:04

    <출처: 샘모바일>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S11은 카메라에 특화된다는 소문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소식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 현지시간 5일, 갤럭시S11 카메라는 강화된 기능에 맞춰 '허블' 이라는 이름의 코드명을 가지고 있으며, 5배 줌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네덜란드 IT소식통인 갤럭시클럽을 통해 이 내용이 유출됐다며 이는 갤럭시S11이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내장했다는 기존 소문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허블' 이라는 코드명은 우리들이 잘 아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뜻하며, 카메라 성능 중 높은 광학줌 기능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는 본체의 코드명만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갤럭시S11은 본체 코드명 '피카소', 카메라 코드명 '허블'로 나뉘어진 점이 독특하다.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5배 줌을 지원할때 렌즈가 앞으로 많이 튀어나오는 문제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았는데, 갤럭시S11에서는 센서와 렌즈가 옆으로 배열돼 스마트폰과 카메라 모듈이 수평을 이루도록 하는 페리스코프(잠망경)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삼성이 이 5배줌 카메라 모듈을 대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11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다양한 제품에 이 기능을 포함시킬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은 갤럭시S8 플러스부터 광학 2배줌 기능을 지원했는데, 갤럭시S11에 광학 5배줌이 적용된다면 4년만의 카메라 기능 메이저 업데이트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S11은 1억8백만화소 카메라를 기본 내장해 엄청난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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