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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액티브2 직접 써보니, 좋은점 vs 나쁜점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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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6 12:36:06

    <갤럭시워치 액티브2 / 출처: 샘모바일>

    <액티브2 40mm(왼쪽) 과 44mm(오른쪽) / 출처: 샘모바일>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대표주자인 갤럭시워치 액티브2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에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직접 사용해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장점으로는 기존 액티브에 비해 크기가 커진 부분을 들었다. 이번 액티브2는 44mm와 40mm 2가지 모델로 나뉜다. 매체가 사용해본 모델은 44mm 제품이다.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사실 40mm 모델의 경우는 전작과 크기가 유사하기 때문에 보여지는 부분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는 이야기다. 커다란 차이를 내는 제품은 단연 44mm 모델이다.

    크기의 경우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어찌됐던 제품 크기가 커지면 디스플레이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한번에 더 많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전작의 1.1형 보다 더 커진 1.4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독성이 높아진 점은 시계 사용에 큰 장점으로 보여진다.

    본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높아진 배터리 수명을 꼽을 수 있는데 전작의 경우 230mAh 배터리 용량을 갖지만, 액티브2 44mm의 경우 무려 340mAh 로 용량이 크게 늘었으며, 완충 상태에서 적당히 사용해보니 최대 3일까지 사용이 가능했다며 사용시간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활동추적 기능과 다양한 알림, 음악재생 기능들을 적극 활용하면 2일 정도 사용이 가능했으며, 항상 디스플레이 모드를 쓰고 GPS 기능으로 운동상태를 추적하며 LTE를 사용해 시계에 연결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스트리밍 음악을 듣는경우 사용시간은 더 짧아져 하루 정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찌됐든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중 가장 높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스마트워치에 기본으로 LTE를 내장한 점과 깔끔하면서도 편안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 하드웨어 방식은 아니지만 터치 방식의 베젤링을 적용한 것도 생각보다 잘 동작해 꽤나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그리고 내 모든 움직임을 체크해주는 기능과 수면 상태를 측정해주는 수면 추적 기능 또한 장점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단점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 이전 모델인 갤럭시워치 액티브1에 비해 별로 빨라지지 않은 성능과 애플워치에서 지원되는 심전도(ECG) 및 낙하감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점은 단점으로 꼬집었다.

    이 외에 여전히 부족한 갤럭시워치 앱과 별로 좋아지지 않은 빅스비의 역할도 다음 버전에서는 개선되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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