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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아버지 이름으로 개명한 박호산 "40세 이전 인생 잘못됐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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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9 01:40:34

    ▲ © (사진=KBS 2TV 캡처)

    박호산이 불혹의 나이에 개명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호산은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털어놓았다.

    박호산은 "일용직 중에서는 전기하고 목수 빼고는 다 해봤다"라며 고층 창문 닦기 아르바이트 까지 섭렵했다고 밝혔다.

    그는 긴 무명 시절을 거쳐 다작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그 진가가 발휘됐다. 문래동 카이스트로 출연, 무명 시절을 잊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호산은 불혹의 나이에 개명했다.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개명 이유를 밝혔다.

    "40세 이전까지의 인생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것. 이어 "고민하던 중 꿈에 친할아버지가 나와 친할아버지의 이름으로 개명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름을 바꿔서 운이 좋아졌다는 건 믿지 않지만 이름을 바꿔서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자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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