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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야외스케이트장 14일 ‘팡파르’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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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9 15:14:46

    ▲광주시는 오는 14일 청사 문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광주시

    수리·달이 포토존, 인공지능 ICT체험관 운영
    내년 2월9일까지...입장료 및 대여료 1000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는 오는 14일 청사 문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장해 광주지역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은 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은 1800㎡(60×30m) 규모이며, 만 6세 미만 어린이(부모 동반)를 위한 얼음썰매장은 600㎡(30×20m) 규모로 매점과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여기에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지난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수리달이 마스코트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야외활동에 지친 피로를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정보통신기술(ICT)체험관도 운영한다.

    야외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예년과 같이 스케이트장·썰매장의 입장료와 스케이트·썰매, 헬맷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며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은 50% 감면된다.

    이용시간대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오후 1시~2시)에는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해 지역 소외계층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14일 청사 문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 수리달이 마스코트 포토존, 정보통신기술(ICT)체험관을 운영한다. ©광주시

    ICT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자이언트 캣과 귀여운 미니동물을 소환하는 체험, 가상현실(VR)기기를 활용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스케이트장 주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꼬마전구 등으로 장식된 조경수,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볼으로 꾸며진 빛의 정원 등 야간조명을 설치해 겨울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9일 광주시 김준영 자치행정국장은 “야외스케이트장은 포토존과 정보통신기술(ICT)체험관, 야간조명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아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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